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 기업인들 간 네트워킹 증진을 위한 한-아르헨티나 기업인친선협회(GAEMCOA)가 주아르헨티나 대사관에서 지난 30일 창립행사를 가졌다.
한-아르헨티나 기업인친섭협회는 우리 동포기업인과 아르헨티나 주재 지상사 대표, 한국과 비즈니스관계가 있는 아르헨티나 기업인들로 구성됐다.
이날 대사관저에서 개최된 창립 만찬(晩餐) 행사에는 아르헨티나 측에서 그루포 아코르, 테나리스 등 7개 기업 대표와 아시아 상공회의소 라울 로에브 회장, 마리오 투르지 부회장, 마르틴 로코코 사무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한인상공인연합회에서 이제훈 회장, 최도선 피바디 사장 등 10명, 상사지사협회에서 최연삼 대우인터내셔널 지사장(회장), 삼성, LG, 한성 등 6명 그리고 이종빈 한인회 부회장, 박종근 KOTRA 관장 등이 함께 했다.
추종연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추종연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아르헨티나 기업인친선협회 창설을 위해 그간 아시아 상공회의소와 여러 차례 준비모임을 갖고 한국영화 상영행사도 개최했다"는 내용을 소개하고, "양국 기업인들 간에 긴밀한 네트워크를 갖고 올 12월10일 신정부 출범(出帆)이 가져올 새로운 환경 하에서 협력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협회 창설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상공회의소 라울 로에브 회장 등 아르헨티나 인사들은 "한-아르헨티나 경제관계 증진을 위해서는 양국기업들 간 네트워킹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아르헨티나가 아시아 통상관계에서 페루, 칠레, 콜롬비아 등 주변국들에 비해 15년 정도 뒤쳐졌다고 평가하면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고부안 한성 아르헨티나 법인장은 아르헨티나와 한국 간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고려할 때, 한국의 투자가 충분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이제훈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은 한-아르헨티나 기업인친선협회 활동을 지원하고 협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주 아르헨티나 대사관과 양국 기업인들은 연 3-4회 한-아르헨티나 기업인친선협회 모임을 번갈아 주최할 예정이며, 향후 유용성이 확인되면 회장단선출, 정관제정 등 기업인친선협회의 제도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주 아르헨티나대사관은 양국 간 교류협력증진을 제도화하기 위해, 한국에 근무했거나 한국에서 공부했던 아르헨티나 외교관 및 유학생을 중심으로 지난달 한-아르헨티나 친선그룹(GACOA)과 아르헨티나 문화, 예술, 언론계 등 인사를 중심으로 한국문화친선협회(AACC)를 각각 결성한바 있다.
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한국 아르헨티나 상호보완적 경제구조" 추종연대사
아르헨티나는 인구 4,300만 명의 국내시장에다 약 280만 Km2의 광대한 영토(領土)를 지닌 중남미의 정치 및 경제대국이며, 세계3대 곡창지로 알려진 팜파평원에서 매년 1억톤 가량의 곡물을 생산하는 세계 식량창고입니다. 아울러 석유, 천연가스, 금, 은, 동, 리튬 등 풍부한 에너지 광물자원을 보유 및 생산하며, 말벡 포도주와 탱고, 축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다소 어려운 경제국면에 처해 있으나 한때 세계 5위의 경제력을 보유했던 국가인 만큼, 우리 기업들에게 매력 있는 시장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는 1962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후, 반세기를 넘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학술 등 다방면에서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며, 2004년에 설정된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심화시켜오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는 현재 약 3만 명의 우리 동포들이 지난 50년 역경을 딛고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아르헨티나 경제발전과 한-아르헨티나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는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어 협력의 여지가 매우 크다고 봅니다. 주아르헨티나 대한민국대사관은 새로운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하는 여러분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대사관 홈페이지를 많이 활용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주아르헨 대한민국대사관 홈페이지
http://arg.mofa.go.kr/korean/am/arg/legation/greetings/index.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