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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콴유 독재자’ 비난, 싱가포르 16세소년 50일만에 석방 <NYT>

글쓴이 : 임지환 날짜 : 2015-07-07 (화) 11:52:02

 

싱가포르의 '국부(國父)' 리콴유를 비판하는 동영상을 올렸다가 체포된 10대 블로거가 풀려났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6일 "리콴유 사망후 그를 비판하는 동영상으로 구금(拘禁)돼 언론자유의 이슈와 함께 전 세계의 이목을 모은 아모스 이(16)가 마침내 석방됐다"고 전했다.

 

아모스 이는 지난 3월 리콴유가 91세로 타계하자 '스탈린과 히틀러와 같은 끔찍한 독재자이자 예수와도 같은 위선자"라고 맹비난하고 리콴유와 마가렛 대처 전 영국수상을 풍자(諷刺)한 외설스런 사진을 올려 큰 파문이 일었다.

 

그가 종교모독 및 외설죄로 경찰에 체포되자 국제사회는 싱가포르 정부가 언론자유를 압박하고 있다며 비난하는 등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다.

 

타임스는 "법원에서 아모스 이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를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신과 치료를 명령했으나 검진결과 정신 장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아모스 이가 동영상과 관련 이미지를 삭제하고 다시는 이런 행위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조건으로 최장 3년 구형 방침에서 물러섰다. 법원은 아모스 이에게 4주간의 금고형을 선고했으나 이미 50일 이상 구금된 상태여서 판결 직후 석방됐다.

 

국제사면위원회는 지난 주 "미성년자인 아모스 이는 단지 언론의 자유라는 권리 행사를 한것인데 너무나 가혹한 처벌을 받았다"고 싱가포르 정부를 비난했다. 휴먼라이츠워치도 석방을 요구하며 싱가포르와 홍콩 등지에서 시위를 하기도 했다.

 

뉴욕=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Lee_Kuan_Yew_cropped.jpg
리콴유

 

<꼬리뉴스>

 

“여봐라 저 놈의 볼기를 쳐라” 태형 신봉자 리콴유

 

리콴유(이광요 李光耀 1923년 9월 16일-2015년 3월 23일)는 싱가포르 초대 총리와 인민 행동당의 총재(1959년부터 1990년까지)로 재직했다.

 

그는 싱가포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퇴임 후에도 싱가포르의 두 번째 총리인 고촉통 내각에서도 수석 총리로서 정치에 관여했다. 싱가포르의 세 번째 총리가 된 아들 리셴룽 총리를 조언하는 특별직을 맡기도 했다. 그의 가장 가까운 친구들과 가족은 리콴유를 "해리"(Harry)라고 불렀으며, 공식적으로는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지만 "해리 리콴유"라고 지칭되기도 했다. 최근 그는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자신의 집이 '국가 성지'로 지정되는 일이 없도록 자신의 사후에 집을 허물라고 지시했다. 2015년 3월 18일 모든 언론이 그가 극심한 폐렴 증세로 타계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오보였으며, 2015년 3월 23일 새벽 3시경 만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리콴유는 태형(笞刑)의 효과에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자서전 싱가포르 이야기에서 그는 1930년대 래플스 학교에서 그의 끊임없는 지각에 학생주임 D. W. 맥레오드씨에게서 매를 맞았던 것을 묘사했다. "나는 의자에 엎드려 바지를 입은 채로 세게 세대를 맞았다. 나는 그가 살살 때린 것 같지는 않다. 나는 서양 교육계에서 왜 매질에 그렇게 부정적인지 이해할 수 없다. 내 친구들이나 나에게는 체벌이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았다."

 

리콴유 정부는 영국으로부터 사법적 태형을 물려받았지만, 적용되는 범위를 훨씬 더 넓혔다. 영국에서는 태형이 개인적 폭력이 수반되는 경우에 한해 처벌을 위해 일 년에 몇 번의 태형을 선고했다. 리콴유가 이끄는 인민행동당 정부는 더 많은 종류의 범죄에 대해 태형을 선고할 수 있게 했다. 1993년에는 42개의 범죄에 대해 태형을 의무화했고, 42개에 대해서는 선택적으로 적용했다. 법원에서 태형이 자주 선고되는 범죄는 약물 중독이나 불법 이민 등이 있다. 1987년에는 602번의 태형이 선고되었지만, 1993년에는 3,244번으로 증가했고, 2007년에는 6,404번이나 선고되었다.

 

1994년에 미국 청소년인 마이클 페이가 기물 파괴법 위반 혐의로 태형을 선고받자, 이 사법적 태형은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학교 신체형(남학생에게만 해당됨)은 역시 영국에서 물려받은 것이지만, 1957년에 제정된 법에 의해 반항하는 학생들을 다스리기 위한 방법으로 여전히 많이 쓰인다. 리콴유는 싱가포르 국군에도 태형을 도입했고, 싱가포르는 군 규율을 위해 신체형을 사용하는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다. <자료 참조 위키피디아>

 

https://ko.wikipedia.org/wiki/%EB%A6%AC%EC%BD%B4%EC%9C%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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