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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뮤지컬 ‘며느리 방귀 나와라’ 공연

美뉴저지 버겐팩 블랙박스시어터 한인단체 첫 무대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15-11-18 (수) 07: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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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의 대표적인 주류 공연장에서 한국의 가족 뮤지컬이 무대에 올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뉴저지 잉글우드의 버겐 퍼포밍 아트센터(이하 버겐팩)는 17일 "소극장 블랙박스시 어터에서 한인단체 1호 작품 '며느리 방귀 나와라'가 공연된다"고 밝혔다.

 

극단 '찾아가는 문화예술'의 '며느리 방귀 나와라'는 연출가인 문은교 디렉터와 전문배우들이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는 가족뮤지컬로 다음달 12일 오후 3시와 5시 두차례 공연을 한다.

 

'여우야 여우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꼬마야 꼬마야', '어깨동무' 등 귀에 익은 전래 동요와 ‘탈춤’, ‘부채춤’과 혼례(婚禮) 장면 등 전통 무용을 함께 선보이는 이 작품은 이민 1세대의 향수는 물론, 2세들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와 얼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찾아가는 문화예술'은 "방귀라는 재미있는 소재로 어른 연기자들과 함께 아이들이 무대에서 함께 어우러져 신선한 웃음을 유도할 것"이라고 소개하고 "이번 가족극을 계기로 한인들이 있는 어느 곳이든 직접 찾아 가서 공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장인 블랙박스 시어터는 뉴저지 잉글우드의 대표적인 공연장인 버겐팩이 소규모의 연극 및 뮤지컬을 올릴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특히 개관이후 한인 이용준 매니저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한인사회에 다가가고 있다.

 

버겐퍼포밍아트스쿨의 알렉산더 디아즈 디렉터는 “버겐팩의 한국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한인 연극 및 뮤지컬 단체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남녀노소 다같이 즐길수 있는 한인 예술가들의 공연이 많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버겐팩 2003년 개관

 

2003년에 설립된 뉴저지주 잉글우드의 버겐 퍼포밍 아트센터는 1367석의 콘서트 홀, 90석의 다용도 홀과 8개의 스튜디오를 보유한 퍼포밍 아트 스쿨 등을 운영하는 뉴저지를 대표하는 공연전문 극장이다. 2013-2014 시즌에 팝, 록, 재즈, 발레, 무용, 코미디, 가족 프로그램등 180개 이상의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였다.

 

북부 뉴저지의 한인 커뮤니티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2004년부터 가수 이은미, 가수 변진섭, 록그룹 부활, 소프라노 신영옥, 꿈동이 인형극단 등의 한국 공연 및 후원 이벤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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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방귀 나와라’ 줄거리

 

옛날 어느 마을에 뽕순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뽕순이는 방귀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다른 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돌이가 곰에게 잡혀 먹힐 뻔한 사건이 발생하고 뽕순이는 방귀로 곰을 물리칩니다. 갑돌이는 그 동안 뽕순이를 놀린 것에 미안해 하며, 뽕순이를 좋아하게 됩니다. 둘은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하는데 방귀를 참지 못한 뽕순이는 방귀를 끼게 되고, 이 냄새가 너~~무 지독하자 시어머니는 뽕순이를 친정으로 돌려보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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