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젊은 한인예술인들이 힘을 합치 팝업스토어가 성황리(盛況裡)에 마무리됐다.
뉴욕한인예술인협회(KANA)는 15일 "지난 2주간 맨해튼 소호 지역의 갤러리에서 운영한 '잼인 NYC(Jammin NYC)' 팝업 스토어가 기대이상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잼인 NYC'는 KANA(공동회장 이승희, 곽예인)가 '뉴욕을 위한 달콤한 스트레스 해소'라는 주제로 삭막한 도시생활에 지쳐있는 뉴요커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잼인 NYC' 팝업스토어에서는 세계 3대 요리학교의 하나인 CIA(미국요리학교)의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카나 요리 팀이 직접 만든 다섯가지 홈메이드 과일잼과 더불어, 한인 아티스트와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구성된 물품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알라스카 캔들 스튜디오의 향기 가득한 소이캔들을 비롯, 예리(Yeri) 마카롱, 독창적인 구성의 익스피리언스 저널(Experience Journal), 고수진 일러스트레이터의 개성 가득한 카드, 베스프렌(Besfren)의 달콤한 초콜렛, 마스크싯닷컴(Masksheet.com)의 마스크팩, 문더스트 주얼리(Moondust Jewerly)의 톡톡튀는 악세서리, 히세드 스튜디오(Hesed Studio)의 정성가득한 소품들이 팝업스토어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플리마켓, 무비나잇, 송편 만들기와 같은 워크샵 등으로 구성되어 단순한 스토어 개념을 벗어난 '복합 문화예술 체험 공간'의 컨셉으로 뉴욕은 물론, 롱아일랜드와 보스턴에 이르기까지 연일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또한 이혜수 일러스트레이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팝업스토어를 장식한 위트있는 일러스트 역시 큰 환영을 받는 등 이색적인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로 '재미있고 신선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인근 PS42 벤자민 알트만 스쿨에 재직중인 교사 낸시는 “Jammin NYC 스토어 소식을 듣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드로잉 워크샵을 들었는데 정말 훌륭하고 재미있었다. 학교 측과 얘기해 KANA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벤더로 참여한 알라스카 캔들 스튜디오의 김연희 대표도 "뉴욕의 가장 트렌디한 장소에서 다양한 소비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만족해 했다.
KANA의 이우형 홍보 부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가 소비자들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을, 한인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소규모 회사들에게는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이미지나 컨셉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장이 되었다"고 의미를 두었다.
KANA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과 아티스트 디자이너들이 직접 만나 교류하고, 벤더들과 쌍방향(雙方向) 소통을 할 수 있었던 만큼 다음에 참신한 이벤트를 기획해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KANA는 2012년 3월 뉴욕시에 공식 등록된 비영리 뉴욕예술인연합단체로 문화,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컨텐츠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디자이너, 쉐프들과 다양한 프로젝트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이혜수일러스트레이터와 KANA
이혜수 일러스트레이터는 뉴욕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닥터자르트, 초바니요거트, 블루문 맥주, 워싱턴 포스트 등에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4권의 책을 쓰고 그린 작가이며 현재 브루클린에 거주중이다. 계원조형예술 대학교를 거쳐 런던 예술대학 캔버웰 컬리지 오브 아트와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아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http://www.heyheysu.com/
About KANA
2012년 3월에 설립된 KANA(Korean Association of New York Artists)는 뉴욕시에 공식적으로 등록되어있는 뉴욕 예술인 연합 비영리 예술단체로 시각, 문화∙예술 전반에서 다양한 컨텐츠와 플랫폼을 통해 문화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
KANA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디자이너, 쉐프들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와 이벤트를 기획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뉴욕 예술계에 한인 예술가들이 설 자리를 구축하기 위하여 강연과 전시 그리고 특화된 행사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타 예술단체들과 협력하며 뉴욕과 한국의 문화 예술 교류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ww.nykan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