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4월12일, PM 10:05:25 파리 : 4월13일, AM 05:05:25 서울 : 4월13일, PM 12:05:25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꼬리뉴스
·꼬리뉴스 (11954)
·뉴스로 창(窓) (273)
·뉴스로TV (127)
꼬리뉴스
육하원칙(六何原則)?역(逆)피라미드 형식의 스트레이트 뉴스? 정형화, 제도화된 뉴스만 뉴스가 아니다. 뉴스뒤의 뉴스, 뉴스속의 뉴스를 읽자. 뉴스로에선 "꼬리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선에서 취재한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 이야기, 기감 없는 에피소드, 촌철살인의 한마디까지, 뉴스로 독자들은 정규뉴스 바로 뒤에 물리는 꼬리뉴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틀에 박힌 뉴스는 거부합니다. 오직 뉴스로만이 가능한 꼬리뉴스에서 뉴스의 새로운 멋과 맛을 느끼십시오.

총 게시물 11,954건, 최근 2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아베의 국수주의 대미관계에 심각한 위협” NYT 사설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14-03-04 (화) 13:22:18

 

아베의 역사수정주의 정면 비판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국수주의(國粹主義)가 대미관계에 갈수록 심각한 위협(威脅)이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비판했다.

 

뉴욕타임스는 3일 ‘아베의 위험한 수정주의(Mr. Abe's Dangerous Revisionism)’라는 사설을 통해 “아베의 수정주의 역사가 영유권분쟁과 관련, 중국의 공격적인 자세를 유발시키는 등 동북아 지역에서 위험한 자극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타임스는 아베가 미일조약에 따라 일본을 방어하면서도 중국과 일본간 분쟁에 말려들길 원치 않는 미국의 이해를 의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에둘러 표현하기는 했지만 아베의 과도한 국수주의가 방어를 위한 무장을 해야한다는 여론을 불러 일으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수 있음을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사설의 요약문.

 

 

아베의 국수주의는 자신이 부끄러워하는 일본의 2차대전이후 역사에 대한 것으로 새로운 애국주의를 재창조하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아베는 일본의 전후문화를 논하기에 앞서 전쟁의 역사를 세탁(洗濯)하고 있다.

 

그와 일본의 국수주의자들은 여전히 1937년 난징대학살이 일어난 적이 없다고 말한다. 또한 아베정부는 지난달 28일 일본군대가 강제로 성노예로 끌고간 한국 여성들에 대한 사과를 재검토하고 나아가 취소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아베는 전범들이 합사(合祀)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단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존경의 뜻이라며 계속하겠다고 했다. 미국이 하지말라는 명확한 신호를 보냈음에도 그는 지난해 12월 신사참배를 강행했다.

 

현 시점에서 중국과 대립을 일삼는 관계는 국민들로 하여금 방어태세를 고조시키도록 하는 것을 돕고 있다. 과도한 군사태세를 부르짖는 것은 일본의 역사속 수정주의자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아베가 아무리 국수주의를 내세워도 일본의 군사력 강화는 미일안보동맹에 의거, 미국의 동의없이는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을 것이다.

 

 

뉴욕=민지영특파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Mr. Abe's Dangerous Revisionism

 

 

http://www.nytimes.com/2014/03/03/opinion/mr-abes-dangerous-revisionism.html?_r=0

 

 

 

 


이전글  다음글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QR CODE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盧昌賢 l편집인 : 盧昌賢
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l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창간일 : 2010.06.05. l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 전화 : 1-914-374-9793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