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순항훈련전단(단장 김종삼 준장)의 뉴욕시 멘해튼 크루즈 터미널 입항 기념 리셉션이 강감찬 함상(艦上)에서 23일 개최됐다.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해군사관학교 사관생도 144명을 포함한 장병 630여명이 참가하고 있고, 강감찬함(DDH 구축함 4,400톤급)과 대청함(AOE 군수지원함 4,200톤급) 등 함정 2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엔 한국전 참전용사를 비롯해 재향군인회원들, 주류사회 정치인과 한인동포들이 김기환 뉴욕총영사 등 공관 관계자들과 함께 한 가운데 화기애애(和氣靄靄)한 분위기 속에 치뤄졌다.
해군들이 만든 맛있는 비빔밥 시식을 비롯해 사물놀이, 의장대 사열과 태권도 시범, 특별한 마술시범이 눈길을 끌었다.
이상 사진 예비역해군중위 한태격씨(OCS 48차 1969년 임관) 제공
이날 기온이 급강하해 무척 쌀쌀한 날씨였지만 한인동포들은 지구 반대편을 돌아서 온 모국의 장병들을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김기환 총영사는 "강감찬함과 대청함의 역사적인 뉴욕 맨해튼 입항을 축하한다"며 "131일간 15개국을 순방중인 김종삼 준장과 해군생도 해군및 해병대의 늠름한 모습에 든든하고 믿음이 간다. 끝까지 훈련을 잘 마치길 바란다"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하 사진 뉴욕총영사관 제공
뉴욕=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해군순항훈련 1954년부터 시작
1954년 이래 62회째를 맞이한 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사관생도들의 국제적 안목과 실무적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훈련이다.
아시아, 유럽, 미주 등 15개국 16개항을 순방하는 30,297NM(약 56,100km)의 세계일주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2일 뉴욕에 입항한 해군순항훈련전단은 25일 다음 목적지인 콜롬비아로 출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