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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원각사에 장구소리 울려퍼진 까닭

박수연회장 풍물놀이 강습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6-01-05 (화) 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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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채는 왼쪽이구요. 열채는 오른쪽이요. 엄지 검지를 꼭 잡으세요!"

 

원각사 큰법당에 장구(獐狗) 소리가 울려퍼진다. 지난 3일 새해 첫 정기법회를 마치고 떡국 공양을 함께 한 불자들이 법당에 다시 자리했다.

 

이날부터 풍물놀이 강습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한국공연예술센터(KAPAC) 박수연 회장과 두명의 강사가 지도하는 풍물놀이는 법회 시간에 처음 공지(公知)됐지만 첫날부터 열다섯명이 참여할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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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지광스님도 북채를 잡은 가운데 불자들은 박수연회장의 말을 하나라도 놓칠새라 귀기울이는 모습이었다.

 

박수연 회장은 장구의 의미부터 궁채와 열채 쥐는 법, 장단맞추기 등 기본적인 내용을 가르치고 가락에 맞춰 걸음을 걷는 훈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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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회장은 "풍물은 사물놀이처럼 앉은 채로 연주하는 앉은반이 있고 서서 매고 치는 선반이 있다. 이번 강습에선 좀더 흥겹게 같이 즐길 수 있는 선반을 지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묘각성 보살은 "장구를 처음 쳐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지만 아주 재미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워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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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사 풍물놀이반은 매주 일요일 정기법회후에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강습이 진행된다. 풍물놀이 강습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수연 회장은 "지난해 10월 한국 전통 대웅전 상량식에서 풍물놀이를 이끌고 참여했는데 이번 기회에 원각사 풍물놀이팀이 만들어졌으니 부처님 오신날에 멋진 공연을 할 생각이다"라고 계획을 알렸다.

 

뉴욕=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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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새해맞이 정진법회와 떡국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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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원각사에서 구랍 31일부터 새해 1월1일까지 새해맞이 정진법회가 열렸다.

 

31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계속된 새해맞이 정진법회는 주지 지광스님과 총무 상민스님, 성원스님(코스트 캐롤라이나대 교수), 여암스님과 25명의 불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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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예불로 시작된 법회는 입선과 방선을 되풀이하는 참선 수행이 두시간 가량 계속됐고 돈황 천불동의 석굴들을 소개한 ‘이름없는 자들의 무덤’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밤 11시부터 50분간 입선을 한 후 2016년 새해 카운트다운을 TV방송으로 지켜보며 덕남과 다과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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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아침 불자들은 새벽 예불을 스님들과 함께 드리고 아침공양으로 후원에서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함께 했다.

 

주지 지광스님은 새해에도 부처님의 가피속에 불자들이 신심을 키우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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