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뉴욕지역 투표소가 한인타운에 3곳이 마련된다.
주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제진)는 2일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소와 운영기간을 발표했다.
재외투표소는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C.CASTLE GROUP(구 리셉션하우스) 1층 리셉션 홀이며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6일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재외선거에 처음으로 도입된 2곳의 추가투표소는 뉴저지한인회 2층 사무실과 필라델피아 서재필기념재단의료원 1층 강당으로 결정됐고 4월1일부터 4월3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많은 유권자들의 투표참여가 용이하도록 접근성(接近性)에 중점을 두고 투표장소를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투표관리 전반에 대한 예상 문제점과 대책논의를 통해 투표를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외선거인 등록 마감이 2월13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의 재외유권자가 2일 현재 5100명을 넘어섰다.
이같은 수치는 뉴욕총영사관 관할 재외 선거인 11만5,360명(추정치)의 약 4.35%로 2012년 19대 총선 동기간 등록률 1.55%를 약 3배 이상 올라갔고 19대 총선 최종 등록인원 4,586명도 넘어선 것이다.
물론 올해부터 영구 명부제(永久名簿制)가 도입되면서 18대 대선 재외선거인 등재자 2,145명이 이번 통계에 반영된 이유도 있지만 인터넷 등록 등 편리한 수단이 생기면서 지난번 참여하지 않았던 신규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되고 있다.
다만 지난번 대선에 선거인 등록을 했어도 이후 영주권자로서 국내거소신고를 했거나 국외부재자는 새로 신고를 해야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환규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은 "영구명부에서 제외된 분들에게는 이메일과 전화 등으로 안내하고 있지만 혹시 연락을 받지 못한 경우 재외선거 홈페이지(https://ova.nec.go.kr/cmn/main.do)에 이름과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국어와 영어, 일어, 스페인어 등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신규 등록도 1분이면 가능하다. 주민등록이 유효하고 국내 거소 신고가 되어 있다면 국외 부재자로 신고하면 되고 해외에 장기 거류자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경우는 재외선거인으로 선택하면 된다.
이환규 재외선거관은 "주말과 휴일엔 직원들과 함께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마켓과 종교기관을 다니며 재외선거인 등록과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이제 신청마감이 열흘여 정도 남은만큼 아직 안한 분들은 조금만 더 관심을 쏟아달라"고 주문했다.
뉴욕=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재외선거 신청 2월 13일 마감
재외선거는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
국외부재자는 주민등록이나 국내거소신고가 되어있는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투표를 하려는 국민으로 기업 ·상사 주재원, 유학생, 여행자 등이 해당된다.
재외선거인은 주민등록과 국내거소신고가 되어있지 않은 국민, 주민등록 말소자 등 거주국의 영주권자들이 신청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