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독도 이름을 원상회복(原狀回復)하라!"
샌프란시스코 한인들이 구글의 독도 이름 삭제에 항의하고 독도를 미국인들에게 알리는 플래시몹을 두차례 진행하게 돼 관심을 모은다.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신민호)와 UC버클리 한인 학생들이 17일 샌프란시스코 피어 39과 금문교 등지에서 주류사회 및 타민족들을 대상으로 '독도 플래시 몹'을 펼쳤다.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펼친 이번에 펼친 플래시 몹은 그동안 10만 명이 넘는 한인 및 외국인들이 참여한 독도 이름찾기 서명운동의 피날레로 열린 것이다. 구글 본사가 위치한 이 지역에서 독도 플래시몹이 펼쳐진 것은 지난 2012년 구글이 맵서비스에서 독도를 '리앙쿠르 록스'로 바꾼 이후에 민간차원에서 수차례 항의서한 등 원상회복 요구를 했으나 응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이날 실리콘밸리한인회 리더십프로그램 학생들과 UC버클리 언론동아리 캘포커스 학생 등 50여명은 '홀로아리랑' 합창을 하고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 댄스를 선보여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피어41과 금문교가 보이는 북쪽 전망대 등 두차례에 걸쳐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학생들이 음악에 맞춰 즉석에서 흥겨운 몸동작을 선보이자 주변의 행인들은 신기한 듯 사진도 촬영했고 일부는 함께 춤도 추는 등 관심을 보였다.
실리콘밸리한인회는 오는 24일엔 오후3시에 산호세 시청앞, 3시30분에 마운티뷰의 구글캠퍼스에서 각각 두차례 독도 플래시몹을 전개한다. 이와 관련, 안내문을 통해 '희망자는 유투브에서 독도플래시몹 배우기를 검색해 동영상으로 연습후 참여할 수 있고 오후 2시에 산타플라자 로렌스 주차장에서 버스편도 제공한다'고 알렸다.
실리콘밸리한인회는 "한인들은 물론 자라나는 2세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을 심어줄 독도플래시몹 행사에 많은 참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욕=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사진은 대구에서 펼쳐진 독도 플래시 몹 장면
<꼬리뉴스>
독도플래시몹 배우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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