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가장 많은 존경(尊敬)을 받는 참전용사들을 위한 퍼레이드가 뉴욕 한복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11일 베테랑스 데이(참전용사의 날)를 맞아 미국 참전용사연합(UWVC)이 주관하는 뉴욕시 참전용사 기념 퍼레이드가 맨해튼 5애버뉴 일대에서 열렸다.
photo by 박진호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자 96회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퍼레이드는 한국전쟁 참전용사회 등 250여개 단체에서 2만명 이상이 참여했고, 연인원 50여만명이 연도(沿道)에 나와 성조기를 흔들며 나라를 지킨 영웅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2차대전 종전 70주년을 기념한 올해 퍼레이드는 '명예와 기억(Honor and Remember)'을 주제로 26가부터 52가까지 1.5마일(2.4 km) 구간에서 진행됐다.
퍼레이드에 앞서 매디스 스퀘어 파크 '영원의 불 기념비' 앞에서 열린 공식 개회식에서 김기환 뉴욕총영사가 외교단 중 유일하게 초청받아 축사를 했다.
개회식엔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레이 매버스 해군장관, 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 한국전참전용사인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 전현직 군고위인사들과 주요 지역 참전용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전 11시30분부터 4시간동안 펼쳐진 퍼레이드에서 김기환 총영사는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미국참전용사연합 댄 맥스위니 회장, 그리고 참전용사들과 함께 행진에 참여해 연도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photo by 박진호
이날 퍼레이드를 지켜본 안송순씨는 "한국에서 뉴욕을 방문한 동안에 이렇게 웅장한 퍼레이드가 열려 너무나 좋았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보아서 무척 반가웠는데 미국인들이 참전용사들에게 특별한 존경을 보이는게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photo by 박진호
41가 뉴욕공립도서관 앞에는 중앙 무대형식의 스탠드가 마련돼 방송중계도 하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몰려나와 퍼레이드를 지켜보며 환호하는 등 시종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뉴욕=이오비칼럼니스트 obrun@hotmail.com
photo by 박진호
<꼬리뉴스>
History of Veterans Day
Veterans Day is an official United States public holiday, observed annually on November 11, that honors military veterans, that is, persons who served in the United States Armed Forces. It coincides with other holidays, including Armistice Day and Remembrance Day, celebrated in other countries that mark the anniversary of the end of World War I; major hostilities of World War I were formally ended at the 11th hour of the 11th day of the 11th month of 1918, when the Armistice with Germany went into effect. The United States previously observed Armistice Day. The U.S. holiday was renamed Veterans Day in 1954.
Veterans Day is not to be confused with Memorial Day; Veterans Day celebrates the service of all U.S. military veterans, while Memorial Day honors those who died while in military service.
photo by 박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