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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사법재단 유엔NGO 활동 본격화

불가리아, 마케도니아 등 동유럽권 첫 교류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6-03-07 (월) 07: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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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주도하는 US아시안아메리칸사법재단(USAALEF)이 동유럽 국가들을 아우르는 국제 네트워킹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US아시안아메리칸사법재단(이하 US사법재단)은 4일 맨해튼 62가 불가리아 총영사관에서 국제프로그램 협약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엔 US사법재단 창설자인 데이빗 정 명예회장과 폴 셀 몬클레어 스테이트 유니버시티 경찰서장(국제경찰협회 부회장), 로버트 쿠글러 새들브룩 경찰서장, 미카엘 솔라코프(불가리아/마케도니아 연락관)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3년 창설된 US사법재단은 미연방경찰인 FBI를 비롯, IRS, 이민국, 시크릿서비스, 노동부 등과 경찰, 검찰, 셰리프국 등 주정부 카운티정부에 이르기까지 사법기관과 아시안커뮤니티의 가교(架橋) 역할을 맡아왔다.

 

2010년 민간사법기관으로는 최초로 유엔의 비정부등록기구(NGO)로 등록된 것을 계기로 유엔 회원국 사법기관들과의 국제교류에 힘써 왔다.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들의 사법기관과 인력, 교육 등 정기 교류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지난해는 도미니카 공화국을 방문해 카리브해 국가들과의 사법교류의 초석(礎石)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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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불가리아 마케도니아 등 동유럽 국가들과의 교류가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서방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은 동구권 국가와 국제사법 교류활동을 통해 유엔내 유일한 NGO 사법단체로서 폭넓은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데이빗 정 회장은 "불가리아 정부와 마케도니아 정부의 초청으로 오는 3월25일부터 4월2일까지 대표단을 파견해 해당국 사법기관과 MOU(상호양해각서)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US사법재단 대표단은 양 국의 안보정보 기관과 국립경찰청 등을 방문해 국제교류 프로그램 관련 조인식을 갖고 향후 협력과 우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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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사법재단은 이번 교류프로그램을 계기로 유엔 주요 회원국들을 아우르는 글로벌 국제사법기관 네트워크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정 회장은 "현재 유엔에는 100개국 이상의 사법담당 전문 인력들이 파견되고 있다. US사법재단이 유엔 NGO로서 국제 사법공조는 물론, 평화와 안전이라는 유엔의 미션에 한걸음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1.5세인 정 회장은 한인으로선 보기드문 민간 사법전문가이다. 90년대부터 미주류 사법기관 관계자들과 교분을 쌓은 그는 2000년대 초 뉴저지에서 시의원 출마를 계기로 한인사회를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가 언어와 문화, 전문지식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아시안아메리칸 사법자문위원회를 조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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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법기관들이 아시안커뮤니티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아시안 2세들의 사법기관 진출을 돕는 등 소수계 권익 옹호 활동에 힘써 왔다.

 

해마다 사법기관에 진출하는 젊은 아시안 인재들이 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는 데이빗 정 회장은 "올해 유엔에서 국제사법 컨퍼런스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의 젊은 사법 인재들이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 사법기관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글로벌 안목(眼目)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뉴욕=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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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데이빗 정회장 UN 비정부기구 주도 <2014.3.1>

 

한인들이 주도하는 미국의 아시안사법단체가 UN을 통한 국제사법기관 공조(共助)를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US아시안아메리칸사법재단(USAALEF)은 지난달 28일 뉴저지 포트리에서 국제사법연맹 명명식과 한국본부 창설계획 등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US아시안사법재단은 유엔 비정부기구(NGO)로 등록된 국제사법연대(ILEC)를 국제사법연맹(ILEF)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오는 5월 15일 한국본부를 창설할 예정이다.

 

US아시안사법재단은 2003년 11월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안사법전문가들과 주류사법기관 전현직 요원들을 중심으로 출범한 단체로 FBI와 주법원 검찰청 이민국 노동청 마약단속국 등 주류 사법기관들과 아시안커뮤니티의 유대(紐帶)를 다져왔다.

 

지난 2009년부터는 미주류사법기관들과 한국과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사법기관과의 교류의 물꼬를 텄고 2011년 2월엔 사법단체로는 처음 유엔의 NGO로 ‘국제사법연대(International Law Enforcement Coalition)’를 등록함으로써 범죄예방을 통한 세계평화와 권익보호, 정부간 정보교류의 가교 역할을 맡아 왔다.

 

특히 2009년엔 ‘차세대리더십 프로그램’을 개발, 매년 한인사회 등 아시안 인재들을 육성했고 2012년부터 UN을 공동스폰서로 영입, UN산하기구 회의에 참석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의 젊은 인재들을 위한 ‘해외 차세대리더십 프로그램’을 도입, 지난 달 국립 부경대 학생들이 1기로 수료한 바 있다.

 

이날 회견엔 창설자인 데이빗 정 아시안사법재단 명예회장과 뉴저지경찰서장협의회장을 역임한 로버트 쿠글러 사무총장, 이재현 교육이사, 이수복 간사 등이 자리했다.

 

데이빗 정 회장은 “국제사법연대라는 느슨한 조직보다는 UN을 통해 더욱 긴밀한 국제사법공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단체명을 국제사법연맹(ILEF)으로 변경하게 됐다”면서 “국제사법연맹은 실질적인 사무처인 UN-ILEF 한국본부와 유기적인 협조로 끌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UN-ILEF 한국본부 준비위원에 김종완, 신재중, 최종민, 이철수 이사를 선임하고, 5월 15일 서울에서 창립총회를 열기로 했다. 국제사법연맹 한국본부는 사법기관과 각 단체, 전,현직 공무원을 구성원으로 법무부 산하 비영리단체로 등록될 예정이다.

 

데이빗 정 회장은 “UN-ILEF 한국본부는 한국내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정, 탈북자 등 외국인과 사회 약자들에 대한 법적 보호 및 법적 지원, 범죄 예방 등 국내 사법 관련 업무와 세계 각국에 체류중인 한국 동포들의 법적 보호 및 지원에 따른 업무, 아시아 등 각국 사법기관 간의 정보교류 및 유대관계 등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창립일인 5월 15일을 ‘국제사법연맹의 날’로 제정, UN에 추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로버트 쿠글러 이사는 “국제사법연맹의 날이 불의와 위협에서 세계 모든 이들이 평화와 안전을 함께 지켜 나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빗 정 회장은 “조직의 재정비를 통해 US사법재단과 UN-ILEF 한국본부는 더 많은 국가멤버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합과 지원(Unity & Support)’라는 공통의 가치를 지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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