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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대 관광박람회 한국 의료관광 홍보

관광공사, 러 국영보험사 MOU…의료관광객 유치 총력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16-03-24 (목) 03: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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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대 관광박람회에서 한국 의료관광(醫療觀光)을 본격적으로 홍보하게 돼 관심이 모아진다.

 

모스크바에서 23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MITT)는 러시아·CIS(구소련 독립국가연합)권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로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지사장 진수남)가 한국 의료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의료관광을 대표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경북대병원, 인하대병원, 해운대백병원, 자생한방병원 등 총 10개 의료기관과 9개 에이전시가 공동 참가하여 한국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의료관광 상품을 집중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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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에는 러시아 의료관광 관계자 및 여행업계 대표 100여명을 초청하여 한국관광 설명회 및 B2B 상담을 진행한다. 이 날 러시아 최대 규모 국영 보험사인 소가즈(SOGAZ)와 한국관광공사 간에 방한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홍보에 관한 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소가즈는 러시아내 주요 대기업 및 정부기관, 공기업들을 고객으로 거느린 보험사로 MOU 체결을 통해 그동안 독일, 이스라엘 등 유럽으로 향하던 러시아 환자들의 발길을 한국으로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러시아 소비자들 사이에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2014년 전체 방한 외국인 환자 중 러시아 환자수 규모(規模)는 3만1,829명으로 3위, 진료수입 규모는 1,111억원으로 2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지난해는 러시아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독자 및 기자단 약 24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한국이 전세계 최고의 의료관광 목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들어 러시아 부유층 환자들의 해외송출을 담당하는 대규모 보험사들의 한국행 문의가 이어지는 등 러시아 내 한국의료관광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 진수남 지사장은 "러시아와 서방국가 간 경제제재 조치가 강화되면서 러시아가 해외의료 대체 목적지로서 한국을 눈여겨보고 있다. 러시아 경제위기로 인해 러시아인들의 해외여행 수요는 줄었지만 의료관광 수요는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수남 지사장은 "한국을 찾은 러시아인 의료관광객 수는 2014년에 전년대비 32.5%가 증가했고, 3개년 평균 49.6%의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만큼 의료관광시장 잠재성이 높은 모스크바 지역을 집중 공략해 한국관광 고부가상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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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시아 국민 70% 수준높은 의료서비스 경제력 갖춰

 

러시아는 대부분의 국민이 무료 또는 소액의 치료비로 의료서비스이용이 가능하지만 전체병원의 25%를 차지하는 시립병원이 모스크바에 집중되는 등 의료서비스 공급능력이 부족하다.

 

대부분의 시립병원은 응급치료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의료관광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2000년이후 석유수출과 경제성장으로 부유층이 증가한 러시아는 국민의 69%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감당할 재정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연간 7만명 이상이 치료 및 요양을 위하여 해외로 출국하며 10억 달러 수준이 소비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의 의료관광 선호국은 독일 스위스 이스라엘 터키 등 주로 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다. 이들 국가는 의료관광 전문 유치업체 및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각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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