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힙합 재즈그룹이 뉴욕에서 공연하게 돼 관심이 모아진다.
힙합 재즈 그룹 '김철수&리드모스(Kimchulsoo&ridMos)'의 재즈 공연이 2월 4일 오후 7시(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에서 펼쳐진다.
한국의 고전적 정서가 뉴욕식 재즈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성(和成)이 기대되는 이번 공연은 이들의 데뷔 앨범인 '그림자를 따라서(Follow the Shadow)'에 수록된 10곡으로 구성된다. 타이틀곡인 '그림자를 따라서'는 앞만 보며 인생의 길을 걸어갈 수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전하는 위로(慰勞)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이 곡들은 리더 김철수가 미 버클리음대 유학 당시 느꼈던 감정들과 회상을 나타낸 것으로 전자음악, 힙합, 펑크, 프리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 비트, 강한 그루브로 표현하여 모던한 색채의 재즈곡들로 담아냈다.
김철수&리드모스는 광운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김철수를 리더로, 보컬 허소영, 트럼펫 신영하, 기타 오진원, 베이스 구본암, 드럼 신동진 등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이스를 담당하는 구본암은 아이유, 백지영, 바비킴, 김태우, SG워너비, 다이나믹듀오 등의 공연 및 녹음 세션을 담당했고, 드럼 신동진은 제1회 자라섬재즈콩쿨 2위에 입상하는 등 멤버들 모두 한국 재즈음악계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다.
공연을 기획한 한 효 공연매니저는 "'김철수&리드모스'는 한국에서 출중한 실력을 겸비하고 뉴욕식 감성의 음악을 연주하여 이미 재즈계에서는 정평이 나 있는 그룹 중 하나인만큼 뉴욕에서 만나는 한국 최고의 힙합 재즈 공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픈 스테이지'의 다음 무대는 3월 24일 해금 연주자 윤주희의 소우주 앙상블 퓨전 국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i.com
<꼬리뉴스>
뉴욕과 한국의 정서 갖춘 김철수&리드모스
김철수&리드모스는 마치 뉴욕의 젊은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연상케 하는 동시에 한국의 고전적인 정서가 녹아 있는듯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정성과 세련미를 지닌 '김철수&리드모스 '그림자를 따라서' 공연의 관람은 무료이나 예약이 필요하다. 사전 예약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212-759-9550 ext. 210) 또는 이메일(performingarts@koreanculture.org)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