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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실비아 월드 부부 전시회 개막

글쓴이 : 김진곤 날짜 : 2014-08-28 (목) 10:43:33
 
 
 

미주한인 1세대 화가 김보현(미국명 포 김) 실비아 월드 부부 작가를 기념하는 전시회의 오프닝 리셉션이 26일 열렸다.

 
 
 

맨해튼 이스트 빌리지에 있는 SWPK 갤러리에서 개막한 전시는 ‘In Flight’ 라는 타이틀 아래 김 화백의 작품 15점과 실비아 월드 작가의 9점 등 총 24점이 다음달 20일까지 선보인다.
 
 
 


작품들은 회화 및 새의 깃털을 소재로 한 오브제 형식으로 전시장 한 켠엔 두 부부의 생전 모습과 함께 새들을 작품 소재로 삼은 자료들이 모니터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1917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난 김 화백은 조선대 예술학과를 창립한 첫 전임교수이기도 했다. 1955년 미국으로 건너와 일리노이 주립대학 교환 교수로 근무한 후 1957년부터 뉴욕에서 작품 활동을 계속해 왔다.
 
 
 


미주 한인 1세대 화가의 대표적인 인물이었던 김 화백은 97세의 고령에도 ‘영원한 현역’을 자처했다. 100세 기념전을 위한 열정(熱情)을 불태우던 지난 2월7일 심근경색으로 타계,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장례식이 열린 바 있다. 
 

2011년 작고한 부인 실비아 왈드는 판화,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영역을 섭렵한 아티스트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김 화백 부부는 맨해튼 이스트 빌리지 라피옛에 ‘실비아 앤 김포 아트 갤러리’를 운영하며 미 주류 화단에서도 인정받는 부부 예술가로 활동했다.
 
 
 


‘포김 실비아월드 재단’은 현재 소장중인 3200 여점에 달하는 작품들을 기본으로 두 작가의 작품세계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한국 작가들의 작품도 알리는 교량(橋梁)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리셉션에서 만난 콜렉터 앤드류 포먼 씨는 “두 부부가 비슷한 소재로 성향이 동질성 있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무척 흥미롭게 보인다”고 말했다.
 
 
 


미쉘 마누엘 씨는 “화랑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서 그들이 얼마나 새들을 사랑하고 가까이 생활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끼는 것을 그대로 담아낸 솔직한 작품들이 인상 깊다”고 전했다.

뉴욕=김진곤특파원 ckkim@newsroh.com

 
 
 


<꼬리뉴스>

김보현화백 젊은 시절 좌우익으로부터 핍박

김보현 화백은 한국에 있을 때 좌익과 우익 양쪽으로 부터 이념논쟁에 휘말려 핍박(逼迫)과 옥고(獄苦)를 치르기도 했다.

도미한 이래 한국과는 연락을 두절한 채 살아와서 ‘잊혀진 화가’로 불리다 1992년과 1995년 잇단 전시를 하면서 한국에 그의 화풍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 특히 90세를 맞은 2007년 회고전이 큰 반향(反響)을 일으켰다.
 
 
 


스스로를 일컬어 '영원한 현역' 이라고 하던 그는 100세 기념전을 준비하던 중 2014년 2월 지병과 심근경색으로 타계하였다.
 
 
 


현재 조선대학교에는 399점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뉴욕 맨해튼의 갤러리는 그가 살던 집이자 작업실을 2009년도 갤러리로 꾸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전시장 주소 417 Lafayette Street Manhattan 4th Fl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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