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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총회 NYT에 ‘세월호’ 전면광고

글쓴이 : 임지환 날짜 : 2014-09-13 (토) 12:33:49
 
‘미씨유에스에이’ 주도 인터넷 모금운동 전개

미주 한인들이 유엔 총회 개막에 맞춰 뉴욕 타임스에 세월호 전면광고(全面廣告)를 내기로 하고 인터넷상에서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미국의 한인여성 웹커뮤니티인 미씨유에스에이의 회원들이 유엔 총회 개막에 맞춰 뉴욕 타임스에 전면광고를 내기로 하고 인터넷사이트 인디고고닷컴(indiegogo.com)을 통해 광고비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1일 현재 모금액은 마감을 5일 남긴 가운데 목표액 5만8273달러의 68%인 3만9631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씨유에스에이 NYT 광고팀은 10일 “이번 유엔 총회 개막에 맞춰 박근혜 대통령이 볼 수 있도록 세월호 특별법 수용 촉구 광고를 내자는 의견이 게시판에 올려졌고, 수백 명의 지지 댓글이 달리면서 NYT 3차 광고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 뉴욕 타임스에 ‘세월호’ 전면 광고를 실었던 이들은 시일이 촉박한만큼 SNS를 통해 광고 계획을 전파하며 “미국은 물론, 한국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에 흩어진 모든 국민들에게 캠페인에 참여해 달라”고 독려(督勵)하고 있다.

미씨유에스에이 NYT 광고팀은 “유가족이 46일 단식을 하고 수만 명의 시민이 촛불집회 단식 릴레이를 하며 요구해도 듣는지 못 듣는지 알 수조차 없다. 박 대통령이 부디 이 광고를 보고 세계 속 한국 국민이 함께 촉구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인디고고 캠페인 페이지 링크 http://igg.me/at/SewolTruth/

뉴욕=임지환특파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UN 총회 기조연설에 즈음해’ <미씨유에스에이 모금캠페인>

“NYT 전면광고로 그녀의 자격부족을 고발하고자 합니다”

광고비를 위한 모금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고, 시위참여와 SNS 전파를 통해 캠페인을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모금 기간은 9/9-16, 단 7일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박근혜 대통령의 무능, 무책임, 직무유기를 전세계에 규탄하고자 합니다.

사고접수후에도 한시간넘도록 전원구조가 가능했던 300여명을 통째로 잃어버린 참사. 그 뒤에는 부정부패, 정경유착, 규제완화외에도 해경, 해수부, 안행부의무능, 무책임 그리고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이 있습니다.

검찰수사 5개월여, 처벌을 받은 정부관계자는 말단 공무원 10명 내외뿐. 언제 다시 제 2의 세월호참사가 터질지 알 수 없는 대한민국에서 정부는 그 구태 그대로 자리보전과 정권수호의 깃발을 달고 항해중입니다.

생짜로 자식을 잃은 유가족은 진상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성역없는 수사를 외치며 특별법을 요구해 왔지만 단식도 촛불시위도 전면 무시된 채 공권력을 동원한 사찰, 폭력, 유언비어(流言蜚語)를 통해 폄하(貶下)되었습니다.

방송은 대통령 얼굴을 더 많이 내보내기 위한 도구로 전락했고 주요일간지는 정부입장을 대변하고 특별법 반대 및 유가족 비난 여론을 조성하는 촉매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언론은 세월호 참사를 통해 드러난 대한민국의 허술한 민낯에 정화와 개혁이 아닌 은폐(隱蔽)와 철갑(鐵甲)을 두르고 있습니다.

9월 22일 월요일 박근혜대통령은 UN 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그녀는 5 개월 전 대국민 사과를 통해 특별법 제정과 국가개조 적폐청산을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흘린 눈물은 악어의 눈물이었고 정치적 거짓연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전세계인이 지켜보는 UN 총회 기조연설에서 역시 거짓을 말할것 입니다.

박근혜는 한나라의 대통령이 아니라 정치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기자 같습니다. 특별법을 통해 진실을 알기 원하는 과반수의 국민적 요구와 부정부패청산 안전사회 구현이라는 국가적 사명을 그녀는 가짜 눈물로 무마했습니다. 애끓는 유가족의 면담 요청에 청와대는 경찰의 방패로 답했습니다.

300명이 수장된 상황에서 행방을 감추고 본인이 약속하고 국민이 요구하는 특별법을 끝끝내 거부하는 박근혜대통령. 적폐청산이 아니라 은폐축적을 꾀하는 당신은 UN 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국민을 대신 할 자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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