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애플(뉴욕시 별명)'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뉴욕시 인구가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인구조사국은 24일 "뉴욕시에 지난해 5만5천명의 인구가 늘어 역대 최고인 총 855만405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지난 2000년을 기점(起點)으로 800만명을 넘어섰다.
인구증가분의 84%는 뉴욕시 5개 보로중 브루클린과 브롱스, 퀸즈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구가 많이 늘어난 곳은 브롱스지만 지난 5년간의 증가치는 브루클린을 필두(筆頭)로 브롱스 퀸즈, 맨해튼, 스태튼아일랜드 순이었다.
2010년 이후로는 지난 5년간 4.6%포인트인 37만5천명이 늘어났다. 인구조사국은 이같은 증가율은 1920년대 이후 최대라고 밝혔다.
뉴욕시의 인구증가는 사망률을 압도하는 출산률과 신규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기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미 인구가 과포화상태인 맨해튼에선 최근 수년간 재개발을 통해 새로운 고층빌딩들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브루클린은 초고층빌딩 개발계획들이 본격 추진되는 등 '제2의 맨해튼'으로 인구유입을 선도(善導) 할 것으로 전망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같은 통계수치는 뉴요커들이 집에서 머물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바깥 일을 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며 그간 파악되지 않은 숫자가 반영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욕시 개발위원회 칼 와이스브로드 위원장도 "인구와 직업숫자에서 역대 최고치를 보일만큼 뉴욕이 가장 좋은 시절을 맞고 있다. 그런만큼 교통과 주택 정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뉴욕과 같은 생활권인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와 롱아일랜드, 뉴저지 북부와 코네티컷 남부의 출퇴근 인구와 한 해 5천만명이 넘는 관광객 숫자를 고려하면 범 뉴욕권의 인구는 1500만명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999년 맨해튼의 거주 인구는 90년 이후 6만4,000명이 증가했으며 퀸즈의 경우도 같은 기간 4만9,000명이 증가했다. 91년 2,280만 명이던 뉴욕관광객의 숫자도 99년 3,660만 명으로 늘었다. 이후 16년만에 뉴욕시 관광객은 약 40% 증가한 셈이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뉴욕 인구 2030년에 950만명 달할듯
뉴욕의 인구는 2011년 기준으로 8,244,910명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지난 30년부터 현재까지, 뉴욕의 인구는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인구학자들은 인구는 2030년까지 인구는 920만명에서 95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계하고 있다. 2010년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00년 800만이던 인구가 2.1% 증가해 최고 기록인 8,175,133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였고, 이는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를 합친 인구보다 더 많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의 총 인구보다도 많다. 뉴욕의 인구 밀도는 1㎢당 1만 194명이며, 인구 10만명 이상 지자체 중 가장 높다. 맨해튼의 인구 밀도는 1㎢당 2만 5846명이며, 미국의 군 중 1위이다.
뉴욕은 또한 멜팅 팟이라고 불릴 만큼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다민족의 도시이며, 약 170여개의 언어가 뉴욕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인구의 36.7%가 외국 태생이며, 미국의 해외 영토에서 태어나거나 미국인의 부모가 외국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이보다 외국인 인구 비율이 높은 도시는 로스앤젤레스와 마이애미이다. 하지만, 두 시는 일부 국적에 의해 대부분 점유하고 있지만, 뉴욕의 경우, 지배적인 국적는 없다. 푸에르토리코계, 도미니카 공화국계, 중국계, 자메이카계, 가이아나계, 멕시코계, 에콰도르계, 아이티계, 트리니다드 토바고계, 콜롬비아계, 러시아계 사람이 가장 많다. <출처=위키피디아>
* New York City population grows more than 55,000 in 2015 as Big Apple reaches record high of 8,550,405
http://www.nydailynews.com/new-york/nyc-population-grows-55-000-year-article-1.2576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