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첼시의 한인갤러리 SIA NY가 눈길끄는 기획전을 연속으로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사라져 가는 한국 전통놀이 문화 중 하나인 쥐불놀이가 광고와 영상, 디자인으로 펼쳐지고 의족 등 보조기구를 영감으로 한 남성복 패션 전시회가 열린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쥐불'은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프로젝트 그룹 C(projejct groupc c)'가 전통 쥐불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쥐불놀이를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접목 시켜, 디지털 쥐불놀이로 세계적인 놀이로 알리고 남녀구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가지고자 합니다.
전시회에선 뉴욕 곳곳에서 담은 쥐불놀이 퍼포먼스 영상이 갤러리에서 방영되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과 함께 하는 팝업 형식의 깜짝 길거리 퍼포먼스도 함께 가질 계획이다.
참여 아티스트는 김윤희, 김정윤, 김현민, 박고은, 양은정, 이민경, 이우형, 윤용호, 정영헌, 정현일, 조윤경, 최용화 등 12명이다.
이가람 큐레이터는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아련한 기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고, 어린 자녀들에게는 또하나의 전통 문화를 보여줌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일 오후 3시에 오픈하는 '절망도 힘이다' 전시도 보기드문 기획전이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이원호(LEEOH)의 이번 전시는 의족 등 보조기구를 영감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LEEOH는 재활 과정에 초점을 맞춘 인간의 원초적인 힘과 보조기구의 디테일들을 통해 감성적이면서도 모던한 남성복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작업은 "민감하지만 긍정적인 주제를 통해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모습이 모던한 실루엣으로 구현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스마트한 감각으로 패션의 기능적 부분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원호 디자이너는 "아픔을 딛고 재활을 통해 더 나아지려는 에너지에 매료되어 작업을 하게 되었다"며 "인간의 기본적인 힘과 회복하려는 의지를 작품에 넣고자 했다"고 말한다.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남성복을 전공한 그는 파슨스 2015 올해의 디자이너 & 최우수 포트폴리오 파이널리스트가 되었고, 2015 CFDA+ 우승 등 주목받는 디자이너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photo by LEEOH
<꼬리뉴스>
LEEOH believes imagination encourages creativity in the most raw and instinctual way. With genuine connection to his inspirations, he seeks nouveau in concept and details. Challenging the possibility of modern silhouettes, having full understanding the human anatomy comes first and foremost. Leeoh's keen insight into how the body moves come from his young modeling days. CFDA+ endorsed designer continues to imagines, pursue his vision to produce authentic creations.
Deux Homme - http://www.deuxhomm.es/leeoh-graduate-collection/
Not Just A Label - https://www.notjustalabel.com/designer/l-e-e-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