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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에 ‘세월호와 대선’ 박대통령 비판광고

글쓴이 : Changhyun Roh 날짜 : 2014-09-25 (목) 10:25:28
 
‘미씨유에스에이’ 주도 유엔총회 맞춰 게재

유엔 총회가 개막된 가운데 뉴욕타임스에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면광고가 실렸다.

24일 A섹션 11면에 실린 이 흑백광고는 ‘붕괴된 한국의 진실(眞實)과 정의(正義)?(The Collapse of Truth and Justice in South Korea?)’라는 제목과 함께 오른쪽에 박 대통령의 사진을 올렸다.
 
 
 


광고는 ‘비통해하는 유가족의 냉혹한 현실’, ‘불균형한 정의의 저울’, ‘깨어진 약속과 들리지 않는 목소리’라는 3개의 소제목으로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과 국정원의 대선 댓글 사건, 세월호 특별법 문제 등을 제기했다. 세월호 관련 뉴욕타임스 광고는 올들어 세 번째이다.

광고는 우선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5개월이 지났지만 많은 의문들이 남아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참사 당일 어디 있었는지에 관한 부정적인 논평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고 한국정부는 미디어가 유가족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이뤄지도록 잘못된 정보로 대중의 여론을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2012년 대선기간중 국정원이 현 대통령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여론을 흔드는데 깊숙이 개입해 재판에 회부된 전 국정원장이 무죄로 판결됐다”고 지적했다.

광고는 “세월호 참사와 대선 개입에 대한 국민의 정서를 무마하기 위해 박 대통령은 독립적인 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세월호 특별법 지원을 약속했으나 5개월이 지난 지금 자신의 입장을 뒤집었다”면서 “서명과 행진을 통한 500만명의 목소리 또한 무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진실과 정의를 찾을 특별법 제정과 한국에서 민주주의 가치들이 붕괴되지 않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민주주의운동’ 명의로 나온 이 광고는 미주한인여성웹커뮤니티 미씨유에스에이 회원들이 유엔총회 개막에 맞춰 인터넷 모금운동을 주도한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미국은 물론, 한국 영국 독일 일본 호주 등 27개국에서 총 1629명이 동참해 6만5820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뉴욕=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NYT 전면광고로 대통령 자격부족 고발’ 세월호 광고집행팀

“NYT 전면광고로 그녀의 자격부족을 고발하고자 합니다”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박근혜 대통령의 무능, 무책임, 직무유기를 전세계에 규탄하고자 합니다.

사고접수후에도 한시간넘도록 전원구조가 가능했던 300여명을 통째로 잃어버린 참사. 그 뒤에는 부정부패, 정경유착, 규제완화외에도 해경, 해수부, 안행부의무능, 무책임 그리고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이 있습니다.

검찰수사 5개월여, 처벌을 받은 정부관계자는 말단 공무원 10명 내외뿐. 언제 다시 제 2의 세월호참사가 터질지 알 수 없는 대한민국에서 정부는 그 구태 그대로 자리보전과 정권수호의 깃발을 달고 항해중입니다.

생짜로 자식을 잃은 유가족은 진상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성역없는 수사를 외치며 특별법을 요구해 왔지만 단식도 촛불시위도 전면 무시된 채 공권력을 동원한 사찰, 폭력, 유언비어를 통해 폄하(貶下)되었습니다.

방송은 대통령 얼굴을 더 많이 내보내기 위한 도구로 전락했고 주요일간지는 정부입장을 대변하고 특별법 반대 및 유가족 비난 여론을 조성하는 촉매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언론은 세월호 참사를 통해 드러난 대한민국의 허술한 민낯에 정화와 개혁이 아닌 은폐와 철갑을 두르고 있습니다.

9월 21일 월요일 박근혜대통령은 UN 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그녀는 5 개월 전 대국민 사과를 통해 특별법 제정과 국가개조 적폐청산을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흘린 눈물은 악어의 눈물이었고 정치적 거짓연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전세계인이 지켜보는 UN 총회 기조연설에서 역시 거짓을 말할것 입니다.

박근혜는 한나라의 대통령이 아니라 정치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기자 같습니다. 특별법을 통해 진실을 알기 원하는 과반수의 국민적 요구와 부정부패청산 안전사회 구현이라는 국가적 사명을 그녀는 가짜 눈물로 무마했습니다. 애끓는 유가족의 면담 요청에 청와대는 경찰의 방패로 답했습니다.

300명이 수장된 상황에서 행방을 감추고 본인이 약속하고 국민이 요구하는 특별법을 끝끝내 거부하는 박근혜대통령. 적폐청산이 아니라 은폐축적을 꾀하는 당신은 UN 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국민을 대신 할 자격이 없습니다. -NYT 세월호 광고집행팀-

인디고고 캠페인 페이지 링크 http://igg.me/at/Sewol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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