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로 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종교와 주제를 넘나드는 법회로 주목받는 워싱턴 연화정사가 두 번째 열린 법회를 개최한다.
연화정사(주지 성원스님)는 오는 28일 페어팩스 법당에서 정신과 전문의 박사인 김면기 박사가 이민생활속 행복지혜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 워싱턴 포교당으로 개원한 연화정사는 지난달 조지메이슨 대학의 노영찬 교수가 ‘불교와 기독교의 새 지평’이라는 주제로 첫번째 열린 법회를 연 바 있다.
김면기 박사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동부로 건너와 스프링필드와 볼티모어 등지에서 정신과 전문의로 활발한 의료활동을 펼쳤다. 진료외에도 동양정신문화연구회 회장과 포토맥 문학회 고문을 역임(歷任)하는 등 현지사회에 동양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면기 박사는 현장에서 정신과 진료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마음의 행복을 찾는 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동포사회에는 많은 이들이 꿈과 미래를 찾아 미국으로 이민왔지만 오히려 한국에서보다 더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적잖게 존재한다.
김면기 박사는 “정체성을 가지고 미국문화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행복을 찾기 어렵다. 이민사회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건강’과 ‘생각바꾸기’ 등을 통한 긍정적 사고를 길러야한다”며 ‘이민생활 속 행복 지혜’라는 주제를 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행복의 조건 10가지는 건강을 비롯, 끈(인간관계,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끼(취미, 특성), 깡(용기), 꾀(지혜), 꿈(희망), 꼴(얼굴), 껄(웃음, 유머 센스), 꺼리(일), 꾸러미(경제적 능력)”라며 “운동, 잠 잘자기, 인간관계, 지족하는 삶, 바른 생각, 기분 좋게 생각하기, 꾸밈없는 소박한 밥상이 행복을 이끄는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성원스님은 이번 열린 법회가 그동안 지쳐있던 이민생활에 새로운 활력소(活力素)가 될 수 있는 청량제(淸凉劑)와 같은 강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동안 연화정사에서는 봉축 다종교 세미나, 열린법회 등을 통해 종교적 화합의 길을 다양하게 모색하는 노력으로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원스님은 “본래 열린 법회를 두달에 한번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너무 반응이 좋아서 매월 개최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연화정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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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노영찬교수 ‘불교와 기독교의 새 지평’ 강연 (2016.7.16)
워싱턴 연화정사 ‘열린법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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