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e Young Roh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언론성명 채택이 유력시되고 있다.
유엔 안보리는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와 관련한 논의에 들어갔다. 안보리는 이날 한국, 미국, 일본 정부의 요구에 따라 2시간 동안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었다.
유엔 소식통에 따르면 안보리에선 언론성명 채택을 추진하기로 잠정(暫定)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북한의 이번 발사)는 태도 변화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촉구를 무시한 것으로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실망감을 보였다.
이날 안보리 회의는 8월 의장국 람란 빈 이브라힘 유엔 주재 말레이시아 대사가 주재했다. 회의 분위기는 대다수 이사국이 북한을 비난하는 입장이었고 미국이 언론성명 초안(草案)을 작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성명은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초안을 회람하고, 본국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의견을 내게 된다. 지금까지의 성명은 15개 이사국의 합의 하에 채택됐다.
한편 북한은 24일 동해상에서 SLBM을 시험 발사해 성공했다. 미사일은 500km를 비행해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을 80㎞ 정도 침범한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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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北미사일…UN안보리 무용론 (2016.8.4)
중‧러 등 5개 이사국 모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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