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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남성 IS 가담 가능성 한국이 난리’ WSJ

글쓴이 : 임지환 날짜 : 2015-01-21 (수) 11:11:11

 

한국의 10대가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을 가능성을 놓고 한국의 미디어들이 지난 며칠간 집중 보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20일 인터넷 코리아리얼타임에 “한국 외무부에 따르면 18세 남성이 지난 15일 터키에 도착한 후 이틀뒤 시리아 국경에서 3마일 떨어진 킬리스에서 사라졌다”면서 “이 남성은 한국의 프라이버시 보호법에 따라 김씨 성만 알려졌다”고 전했다

 

터키 경찰은 김씨가 17일 오전 8시경 신원미상의 남성과 함께 밴을 타고 호텔을 떠났으며 이들이 킬리스 동쪽 시리아 난민촌(難民村) 앞에서 내린 사실을 확인했다.

 

저널은 “터키 일간 밀리예트가 한국국적자 한명이 이슬람국가에 가담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김씨의 터키행이 국가적인 뉴스가 되었다”면서 “외무부는 국경을 넘어갔는지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저널은 외무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 만약 국경을 넘은 것이 확인된다면 김씨는 이슬람국가에 가담한 최초의 지하디스트 선발자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씨는 부모에게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하산이라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생애 첫 해외여행을 터키로 떠났다”며 “한국인 가이드와 동행했지만 가이드의 신원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뉴욕=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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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람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2명을 붙잡고 있다는 동영상을 20일 배포했다.

 

<꼬리뉴스>

 

이슬람국가(Islamic State) 2003년 출범

 

전신인 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가(ISIL: 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는 이라크와 레반트에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자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으로, 여기서 레반트는 시리아를 중심으로 레바논과 요르단, 팔레스타인 등 지중해 동부 연안의 중동 지역을 아우르는 지명이다.

 

2003년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이라크 하부조직으로 출발한 단체로, 이라크에서 각종 테러활동을 벌이다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하자 거점(據點)을 시리아로 옮겼다. 이들은 2013년 시리아 내전 당시 정부군에 대항해 싸우는 반군으로 활동했으나, 2014년 초부터는 다른 반군들과 본격적으로 충돌을 빚어 왔다. 더욱이 ISIL이 반군 지도부 수 명을 납치ㆍ고문ㆍ살인한 것으로 알려지자, 이에 분노한 자유시리아군 등의 반군은 2014년 1월 ISIL이 하루빨리 시리아를 떠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ISIL은 2014년 6월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과 인근 유전 지역을 점령하면서부터 엄청난 기세로 확장을 거듭했고, 6월 29일 ISIL에서 이슬람국가(IS)로 개명했다. 이들은 개명 당시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부터 이라크 동부 디얄라 주에 이르는 지역에 이슬람 지도자 칼리프(Caliph)가 통치하는 독립국가를 창설한다고 밝혔다. 또 ISIL의 최고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칼리프로 추대(推戴)했다고 발표했다.

 

시리아의 락까에 본부를 둔 IS의 자금력과 조직 동원력, 군사력은 이전의 다른 무장단체나 테러조직들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위협적이다. 이들은 2014년 6월 이라크 모술과 인근 유전 지역을 점령하면서 유전과 댐 등 기반 시설까지 확보한 데다가 수니파 부호들의 막대한 자금 지원으로 역사상 최고 부자 테러단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과거 알카에다 등 다른 테러단체와는 달리 영토를 갖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당초 1만 2000∼2만 명 수준이던 군사력도 2014년 10월을 기준으로 최대 5만 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며, 여기에는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영국 등 외국 국적을 가진 지하디스트(이슬람 전사)도 다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IS는 매년 그들의 활동사항을 담은 연례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는데, 특히 다양한 트위터 계정을 통해 7개 국어로 서방 출신 신병을 모집하고 유투브에 미국 기자 살해 같은 잔혹한 동영상을 올려 반대세력에 공포감을 심는 등 소셜미디어를 주요 선전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IS는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포함해 조직원 전체가 이슬람의 창시자이자 선지자인 무함마드(571~632)를 상징하는 검은색 옷을 입는다.

 

한편 미국은 2014년 8월 이라크 내 IS에 대한 공격을 단행(斷行)한 데 이어 9월에는 아랍 5개국과 함께 시리아 내 IS의 근거지 공습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IS 격퇴 전쟁은 이라크와 시리아 두 개 전선으로 확대됐다. 특히 시리아에 대한 공습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ㆍ요르단ㆍ아랍에미리트ㆍ바레인ㆍ카타르 등 5개국의 연합작전으로 진행되면서, IS 격퇴가 신중동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그리고 미국은 2014년 10월 15일, IS 격퇴전의 작전명(코드네임)을 내재적 결의(Inherent Resolve)라고 발표했다.

 

<꼬리뉴스 출처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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