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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예술가 뉴저지 나비뮤지엄에서 6인전

박고종순, 김순식, 파네비앙코 작가 등 참여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15-02-20 (금) 07:02:15

 

한국과 미국의 예술가 6명이 뉴저지에서 동서양의 조화로운 삶을 주제로 한 그룹전을 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뉴저지 티넥의 나비뮤지엄오브디아트에서 열리는 '삶과 사랑(Life & Love)'이 화제의 전시회. 미국작가 피에리나 파네비앙코, 호세 폰테이나와 한국의 박고종순 화백, 도자기 작가인 김순식, 문병식, 민승기 씨가 참여한 이 전시회는 정열적이고 강렬한 색채(色彩)의 그림과 은은함과 깊은 빛깔의 도자기가 어우러진 동서양의 조화(調和)라는 기획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삶과 사랑전.jpg


 

 

뉴욕 리틀이태리에서 태어난 피에리나 파네비앙코 작가는 주로 빈곤한 나라의 억눌린 여성인권이나, 비인간적인 역사에 대한 성찰을 통해 그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높이는 작업을 한다. 예술로 인간의 존엄성을 대변하는 그는 개인전과 그룹전을 활발히 진행중이며, 수많은 상을 수여받았고, 현재 미술을 가르치는 일도 겸하고 있다.

 

호세 폰테이나 작가는 스페인 리베라 출신으로 어릴적 미국으로 건너왔다. 섬세한 펜이나 작은붓과 잉크를 이용한 포인트리스트 작품과, 세넬리어 오일파스텔작업을 거쳐 아크릴 작품으로 옮겨가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박고종순 작가는 오랜기간 고등학교 교사와 심리학자로 활동하다 미국으로 이민와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늦깎이 예술가다. 미국의 ‘위안부 초상화가’로 유명한 스티브 카발로 작가로 부터 미술가적 영향을 받은 그는 주로 종교적인 인물과 상황을 파스텔과 숯을 이용해 표현하며,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신문과 종이 등을 이용한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김순식 작가는 1990년 이후부터 도자와 회화를 접목한 새로운 도예미술의 장르를 개척(開拓)해오고 있다. 중국의 고대 청화기법, 상회채색기법을 전수받은 중국고급공예미술사이기도 하다. 영국 대영박물관 한국관기념 고구려고분벽화 재현도 제작과 청와대춘추관의 백자 십장생호 제작 등에 참여했다.

 

문병식 작가는 현대감각에 맞는 톡톡 튀는 디자인의 백자작품으로 수많은 공모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물레를 이용한 전통백자기법과 푸른색의 청화와 철을 이용한 철화를 사용하는 작품 활동을 한다.

 

한국과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민승기 작가는 한국전통조각보에 영감(靈感)을 받아, 여러 색을 사용하면서도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모던하면서도 담담한 느낌의 도자기작업을 한다. 또한 분청을 기반으로 한 작업으로 화장토의 농담과 다양한 줄무늬가 섞인 작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8일까지 계속되면 21일 오프닝 리셉션이 열린다. 나비뮤지엄오브디아트는 한인이 운영하는 나비박물관내 아트 갤러리로 지난해 8월엔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을 초청한 가운데 스티브 카발로작가의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美한인 대규모 ‘나비 박물관’ 개관 화제 <2012.12.25>

 

미주 한인사회 최초로 뉴저지에 대규모 나비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뉴저지 티넥에 22일 그랜드 오프닝을 한 ‘와우(www.wowbutterfly.com)’가 화제의 나비박물관. 약 8만스퀘어피트의 부지에 뮤지엄과 나비온실, 나비부화실, 곤충표본관 등을 갖추고있다.

 

나비박물관은 한인 커스텀주얼리업계의 선두주자인 ‘U&I(대표 이익균)’가 주도한 것으로 규모와 내용 면에서 흔치 않은 전문 박물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건물 앞에 조성된 초대형 나비 조형물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끄는 가운데 자연 채광을 이용한 나비 온실 ‘아트리움’은 전 세계 100여종에 달하는 수천 마리의 나비들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열대식물들과 작은 폭포로 꾸며놓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는 하루 3차례 나비를 방사하는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찬탄을 자아내는 장관이 펼쳐진다. ‘World of Wings’에서 따온 와우(WOW)의 이니셜처럼 절로 탄성이 나오게 하는 나비박물관의 하이라이트 행사다.

 

뮤지엄에서는 곤충표본관과 보아뱀 등 열대파충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야생 동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나비와 곤충의 생장 과정을 한 눈에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 학습실과 파충류 전시관에서는 살아있는 파충류를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도 있다.

 

이밖에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테마파티룸, 인터랙티브 미디어관과 푸드코트와 카페,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형 연회장 ‘윈저 홀’을 비롯, 3개의 중·소 연회 공간이 구비돼 생일 파티 모임부터 회사 및 단체들의 크고 작은 행사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한다.

 

나비박물관이 위치한 티넥은 한인들이 밀집한 팰리세이즈팍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뉴저지는 물론, 뉴욕에서도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와우측은 나비 박물관이 단순히 볼거리만이 아니라 학생들의 체험학습 등 지역사회를 위한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나비박물관의 이익균 이사장을 비롯, 이우성 한국문화원장, 버겐카운티 트레이시 실라 주르 프리홀더 당선자, 제이슨 김 팰리세이즈 팍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우성 한국문화원장은 “한인사회에서 이렇게 훌륭한 문화공간을 탄생시킨 것이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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