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미디어 위니펙 선이 2014년 가장 가슴 아팠던 장면들로 세월호의 비극(悲劇)을 다루고 25장의 사진들을 소개했다.
모두 로이터에서 제공된 25장의 사진은 팽목항에서 울부짖는 유족들과 노란 리본들, 추모(追慕)의 촛불 등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담고 있다.
이 기사를 소개한 외신전문사이트 뉴스프로는 “2014년은 어느 해와 비교할 수 없이 아팠고 힘들었던 사건 사고들이 잇따랐다”면서 “무엇보다 우리를 아프게 한 것은 300명이 넘는 우리 국민들이, 우리 아이들이 어처구니 없이 죽도록 방치된 세월호 참사였다”고 지적했다.
뉴스프로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우리 정부는 외면한 듯 보였다. 철저한 진상규명을 하겠다던, 그리고 권경유착의 고리를 자르겠다던 대통령과 정부의 대개혁의 약속도 그냥 말로만 끝나버렸고, 억울하게 죽어간 우리 아이들에 대한 진실(眞實)은 아마도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야 겨우 밝혀질지도 모를 일”이라고 지적했다.
뉴욕=민지영기자 robin@newsis.com
<꼬리뉴스>
25 heartbreaking photos from the South Korea ferry disaster
한국 세월호 참사의 가슴아팠던 순간들, 25장 사진 모음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사진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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