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료미용교류협회 국제교류대축제 시상식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리틀 송중기’로 잘 알려진 배우 김재훈(29)이 글로벌 최강 명인 대상(인플루언스 부문)을 수상해 화제다.
김재훈은 지난 18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의료미용교류협회(GMAEA) 국제교류대축제에서 가 인플루언서분야 최강 명인 선정의 기쁨을 안았다. 이번 대축제는 GMAEA(총재 이의한)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교육과 문화예술 사회복지 등 각 분야에서 돋보이는 주역들을 가리는 시상식과 함께 월드탑 모델쇼, 세계평화콘서트, 학술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고 세계효운동본부(이사장 진요근)와 세계孝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MOU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훈은 2018년 73만여 조회수를 기록한 tvN 웹드라마 ‘똥차비디오’에서 주연 민석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주인공이다. 뮤지컬 스탠바이(2010) 햄릿, 올슉업(이상 2011) 레미제라블(2012)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웹드라마 ‘인싸가된아싸짱’(2019)과 tvN 산후조리원(2020), 영화 ‘나랏말싸미’에선 세종(송강호)의 왕자역 등에서 인지도(認知度)를 쌓았다.
이번 최강 명인대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어서 감회(感懷)가 남다르다. 최근 들어 인플루언서로 국내외 활동을 넖혀가고 있는 김재훈은 “올해 다시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특히 인플루언스 부문에서 인정을 받았다는게 너무 기쁘다”고 환한 표정을 지었다.
전주 출신인 김재훈은 ‘글로벌 칭찬캠페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종선 칭찬합시다 세계운동본부 회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칭찬캠페인 홍보대사 활동은 물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의 인연으로 전라북도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선 회장 김재훈 배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또 최근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행사가 열린 올림픽 파크텔에서 유엔대사를 역임한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과 인사할 기회를 가진 후 어려움에 처한 세계 아동들을 위한 인권과 구호활동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과 김재훈
김재훈은 “지난주에 오준 이사장님을 다시 한번 뵙고 아동인권영화제에도 다녀왔다. 영화 시사회가 끝나고 식사도 같이 하시고 너무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제가 힘이 된다면 모든지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데뷔초 ‘리틀 송중기’로 불린 그는 본업인 연기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는 “별명 덕분에 데뷔 초기 과분한 주목을 받았지만 정형화된 연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 저에 대한 평가와 보여지는 이미지는 봐주시는 분들의 몫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나름의 연기관을 피력(披瀝)했다.
김재훈은 “이제 배우로서 연차가 쌓여가는 만큼 더욱 밀도 있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제가 상황에 따라 표정이 확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다고 듣기도 하는데 그걸 좀 더 연구해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의욕(意欲)을 보였다.
최근 그는 태국과 중국, 베트남을 다녀왔다. 인플루언서 생활을 병행하며 그를 둘러싼 팬덤이 중국과 동남아에서 형성되고 있는 덕분이다. 현지에 있는 에이전시와 방송국과 미팅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둔만큼 팬들과의 만남 등 앞으로 국제 활동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훈은 “해외 팬들과 잦은 교류를 하면서 외국어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 할리우드에서 오디션도 보고 적극적인 도전 계획을 조금씩 구체화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재훈은 “이번 시상식에서 많은 다른 아티스트분들을 만나고, 함께 수상하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영광이었다. 앞으로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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