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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작가' 신장식 맨해튼 초대전 눈길

뉴저지 나비뮤지엄오브디아트 김희자 개인전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15-04-27 (월) 23:04:21


백두대간.jpg

 

'금강산 작가'로 잘 알려진 서양화가 신장식(56) 화백이 뉴욕 첼시에서 기획 초대전을 갖는다. 또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작가 김희자 작가는 뉴저지 티넥에 위치한 나비박물관(WOW) 내 아트갤러리 나비뮤지움오브디아트에서 개인전이 열린다.

 

갤러리 SIA NY(Space in Arts)에서 430일부터 513일까지 열리는 신장식 작가 전시회에선 일년 열두달 변화하는 금강산(金剛山)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한국의 아름다움과 민족의 혼이 담긴 금강산을 캔버스에 아크릴 페인팅으로 담아낸 작품들은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서양적인 중후함을 안겨주고 있다.

 

90년대 이후부터 금강산에 천착해온 신장식 작가는 한달 전부터 뉴욕의 작업실에서 300호 이상의 대작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를 기획한 SIA NY의 신디 서 관장은 "민족의 영산 금강산을 작가의 특유한 표현방식으로 풀어낸 작품들에 기대가 크다. 앞으로 세계 화단에 더 많은 한국작가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포부(抱負)를 밝혔다.

 

 

신장식 작품전.jpg

 

이번 전시회에선 1992년과 1996년에 작업한 그의 대표적인 목판화 10점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신장식 작가는 해외 화단에서도 80년대와 90년부터 다색 목판화 아리랑 시리즈, 청사초롱 시리즈로 널리 알려졌다. 국립현대 미술관과 한국의 유명 갤러리는 물론, 해외의 유명 미술관에서도 그의 작품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다.

 

한편 SIA NY는 주말과 저녁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음악행사도 제공하는 등 미술과 음악이 함께 하는 첼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430일 목요일 6시부터 8시까지 있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김희자 'Recent Art Works'

 

 

김희자개인전.jpg

 

봄을 알리는 나비의 날개짓이 시작되는 봄을 맞아, 뉴저지 티넥 나비뮤지움오브디아트(관장 쥴리장 부관장 민다미)에선 김희자작가의 개인전' Recent Art Works' 427일부터 515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우드 그레인(Wood Grain)을 이용한 자연 판넬(Natural Panel)을 캔버스로 사용한다. 평면회화가 아닌, 3D 구조(structure), 거울이 측면, 수평 혹은 뒷면으로 들어가도록 제작하고 있다. 풍경속에 거울을 세워 작품을 보는 각도에 따라 움직여지는 시각적 파노라마 효과를 작품에 담아내기 위해서다.

김희자 작가는 하늘은 우주(宇宙) 삼라만상(森羅萬象)을 하나로 보건만, 사람은 천가지 만가지로 분병한다는 장자의 말을 인용하며 모든 시비분별들이 다 사라진 마음이 빈 거울이 되어 무아상태로 자연속에 함몰됨을 느끼게 됩니다라고 작품을 설명한다.

 

작가는 자연스레 생겨난 나무결에는 생사의 기록과 같은 삶의 코드가 새겨져 있다고 생각하고, 삽입된 거울로 인간의 마음을 은유(隱喩)해서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인간의 마음은 본래 공(empty)한데, 사람마다의 집착과 욕망으로 인한 희노애락이 만들어내는 망상일 뿐이란걸 작품속 메세지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유명 미술평론가 도나드 커스핏(Donad Kuspit)은 김 작가의 작품을 동양정신을 바탕으로한 서양적 구조의 작품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오프닝리셉션은 52일 토요일 5시부터 8시까지 이어진다.

 

수십번에 걸친 개인전과 그룹전으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며, 한국의 대표작가로 자리매김한 김희자 작가는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던 1996년 뉴욕주립대학의 방문교수로 미국에 왔다가, 아름다운 롱아일랜드의 풍광(風光)에 반해 20여년 넘게 빛나는 동쪽끝 해안가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비뮤지움오브디아트는 지난해 4월 개관 이후 아트전문 갤러리로의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에 이슈가 되는 전시와 티넥국제 미술대전 등을 개최하는 등 뉴저지의 첼시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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