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윌리엄 문 기자 moonwilliam1@gmail.com
고은髙銀 시인이 워싱턴 DC에서 시 낭송회(朗誦會)를 갖는다.
고은 시인은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시낭송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낭송회는 의회 도서관내 시문학센터 등이 주관하는 것으로 도서관 6층 멈퍼트 룸에서 고은 시인과 번역가 안선재 교수가 함께 참여한다.
고은 시인은 21일 오후 6시엔 버지니아 우래옥 식당에서 ‘나의 시쓰기’를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워싱턴문인회(회장 박현숙)의 초청으로 마련된 강연회에서 고은 시인은 지역 문인들과 한인들에게 자신의 시인생을 강연하고 질의응답도 가질 예정이다.
고은 시인은 1933년 생으로 58년 등단했다. 2007년 그리핀 시인상 평생공로상을 수상했고, 노르웨이 비에른손 훈장을 받았다. 20여개 국에 번역 출판된 고은의 시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아 노벨 문학상 후보로도 자주 거론되고 있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고은, 노벨문학상 단골후보
고은(본명 고은태(髙銀泰), 1933년 8월 1일~)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참여시인이자 소설가이다. 전라북도 옥구 출생으로 호는 파옹(波翁)이며 본관은 제주이다.
전라북도 군산고등보통학교를 4학년에 중퇴했다. 한국 전쟁 시기였던 1952년 일본 조동종의 군산 동국사에 출가하여 중관학 권위자인 중장혜초로 부터 일초(一超)라는 법명을 받고 불교 승려가 되었다. 이후 10년간 참선과 방랑을 거듭하며 시를 쓰기 시작하였다.
1958년 조지훈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폐결핵〉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1960년대 초에 본산(本山) 주지, 불교신문사 주필 등을 지냈고, 1960년 첫 시집 《피안감성(彼岸感性)》을 내고 1962년 환속하여 본격적인 시작활동에 몰두했다.
고은의 문학적 성향은 〈문의 마을에 가서〉를 낸 1974년을 기준으로 크게 둘로 나뉘는데, 그의 전기 시들은 허무의 정서, 생에 대한 절망, 죽음에 대한 심미적인 탐닉이 주를 이루는 반면 후기 시들은 시대상황에 대한 비판과 현실에 대한 투쟁의지를 담고 있다. 그 뒤 '자유실천 문인협의회' 대표로 행동면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그는 노벨 문학상 후보로 자주 거론되고 있는데, 그의 시가 20여개국에 번역되어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2005년 이후 여러번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특히 북유럽에서 그의 시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노르웨이에서는 자국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비에른스티에르네 비에른손을 기린 비에른손 훈장을 받았고, 스웨덴에서도 자국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하뤼 마르틴손을 기리는 상인 동시에 동아시아권 문학에 주는 상인 시카다(Cikada)상을 수여하였다. 스웨덴의 한 언론매체 기사에서는 그를 군산의 제왕(Kungen av Kunsan)이라 칭할 정도였다. <자료 참조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