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세계 최초의 해외 술 토크쇼가 펼쳐졌다.
전 세계에 '코미디 한류'를 전파(傳播)하는 개그팀 옹알스와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7일 대만 타이페이 원동백화점에서 '막걸리 유랑단' 해외 첫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공연에 막걸리를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대만 젊은층과 한국 유학생들에게 막걸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전했다.
그는 "150여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한국의 대표 막걸리와 안주를 함께 나눠 먹었고, 다양한 게임등을 통해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참여형 소통방식으로 보다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어서 호응이 뜨거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캔막걸리와 복숭아 및 밤이 첨가(添加)된 퓨전 막걸리를 소개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전통 막걸리에서 외국 젊은층에게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다양한 맛으로 선택의 폭을 늘린 것이다.
옹알스의 조준우는 "특별한 안주가 없어도 편안히 즐기는 캔맥주처럼 우리 막걸리도 캔으로 많이 생산된다면 세계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란 확신이 오늘 행사를 통해 느낄수 있었다"고 전했다.
막걸리유랑단은 지난 2014년 서울 광장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나영석 피디, 송일국, 조재현, 안성기, 추승균 감독, 정준하, 하하와 스컬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 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서경덕 교수는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수출의 최대상품이 됐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우리의 전통주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한국막걸리협회와 함께 기획되어 3년째 진행중인 '막걸리 유랑단'은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세계 최초의 술 토크쇼로 향후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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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막걸리송’ 세계전파…서경덕교수, 록그룹 '부활' 협업 (2016.6.1)
한국 대표술 막걸리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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