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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아시안컵 가이드북 '전범기' 삭제 요구

AFC및 46개 회원국에 전범기문제 자료도 발송
글쓴이 : 노정훈 날짜 : 2015-01-28 (수) 10: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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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호주에서 벌어지는 '2015 AFC 아시안컵' 축구대회 공식 가이드북과 공식 페이스북에 일본 축구팬들의 전범기 응원 사진이 소개되고 일본 축구팬들의 전범기(戰犯旗) 응원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호주 대회조직위원회 및 AFC의 샤이크 샬만 회장, AFC에 소속된 46개국 축구협회 회장에게 전범기 응원 사진을 삭제(削除)해 달라는 우편물을 27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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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에는 편지 외에 일본 대표팀 유니폼 디자인의 전범기 문양에 관한 소개, 작년에 게재했던 뉴욕타임스 전범기 광고 파일, 일본 전범기의 탄생배경과 전 세계에 잘못 사용되고 있는 디자인을 소개하는 영상CD를 함께 동봉했다.

 

서경덕 교수는 "정치적 표현을 금지하는 FIFA의 규정에 따라 전범기 디자인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사용했다고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AFC측에 일본 전범기의 정확한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호주전범기-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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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때에도 뉴욕타임스에 일본 전범기 광고 게재와 FIFA 제프 블래터 회장 및 각 나라 축구협회장에게 일본 대표 유니폼의 전범기 문양(文樣)을 삭제해 달라는 우편물을 발송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부터 FIFA 홈페이지에서 판매된 일본 전범기 문양 유니폼은 현재 디자인 설명문구를 'rising sun ray'에서 'flash of a bright red across the back'로만 변경하여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

 


 

호주전범기-6.jpg


 

 

이에대해 서 교수는 "대부분의 서양 국가에서는 일본 전범기가 단순 디자인으로만 오인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기에 '나치기=전범기'라는 의미를 전 세계인들에게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 세계 일본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 교수는 각 나라 재외동포 및 유학생들에게 전범기 디자인이 사용되고 있는 곳을 제보 받아 사용중단을 요구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뉴욕=노정훈기자 newsroh@gmail.com

 

 


 

호주전범기-5.jpg


 

<꼬리뉴스>

 

한국, 아시안컵 55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은 지난 1956년 홍콩에서 열린 초대 아시안컵 결승리그에서 홍콩과 2대 2 무승부를 거둔 뒤 이스라엘을 2대 1로, 베트남을 5대 3으로 꺾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우승은 1960년 대회였다. 한국은 안방에서 베트남, 이스라엘, 대만을 차례로 이겨 2회 연속 우승을 거뒀다.

 

이후 한국은 1964년 이스라엘 대회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결승리그에서 인도에 0대 2로 진 한국은 홍콩을 1대 0으로 이겨 패배를 만회하는 듯했으나 이스라엘에 1대 2로 무릎을 꿇었다. 1968년 이란 대회에서는 본선을 밟지도 못했다.

 

한국은 1972년 태국 대회에서 차범근, 이회택, 박이천 등 황금세대를 앞세워 준우승을 거뒀으나 1976년 이란 대회에서 재차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어 1980년 쿠웨이트 대회와 1988년 카타르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각각 쿠웨이트와 사우디에 패해 아쉽게 우승 기회를 놓쳤다. 1996년 아랍에미리트 대회에서는 8강에서 만난 이란에게 2대 6으로 참패했다.

 

2000년 레바논 대회에 절치부심(切齒腐心) 도전했으나 3위에 그쳤다. 반면 일본은 92년 자국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첫 우승한데 이어 이 대회에서 사우디를 제압하고 두 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04년 중국 대회에서 한국은 박지성, 이영표, 김남일, 안정환 등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주역들과 함께 재기에 나섰다. 그러나 8강전에서 다시 만난 이란에게 3대 4로 패해 설욕에 실패했다. 일본은 결승에서 중국을 물리치고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박지성과 이영표의 은퇴무대였던 2011년 카타르 대회에서 한국은 기성용, 손흥민, 이청용 등 젊은 피를 수혈해 역대 최고 전력을 자랑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바레인을 2대 1로 꺾고 인도를 4대 1로 제압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듯했지만 준결승전에서 일본에게 승부차기로 패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일본은 결승에서 호주를 꺾고 두 번째 2연패 및 통산 4번째 금자탑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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