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미국 트럼프정부 집권후 주방위군이 불법체류자 단속에 나선다는 보도가 파문을 일으키는 가운데 LA에서 20대 한인이 직장에서 체포돼 미주한인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17일 LA 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철)은 이민세관국(ICE)의 서류미비자 단속에서 한국 국적의 임모(25)씨가 체포된 사실을 ICE로부터 지난 16일 공식 통보 받았다고 전했다.
이기철 총영사와 구승모 영사는 임씨가 있는 수감(收監) 시설을 방문해 면담했다면서 임씨가 체포과정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았으며 총영사관에 자유롭게 연락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ICE에 임씨가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임씨의 요청에 따라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에게 안전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임씨의 체포는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정책 강화로 실시된 서류미비자 단속에서 한국인이 체포된 최초의 사례다. 이에 따라 미국에 있는 한국인 불체자들은 물론, 합법 비자와 영주권자들도 긴장한 가운데 향후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단속을 두려워하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심지어 직장에 나오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또 합법 체류자들도 사소한 범법 등 경범죄도 자칫 트집을 잡힐 수 있다며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출국도 자제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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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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