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한인이민역사홍보관(MOKAH Museum of Korean American Heritage)에 대한 뉴욕 한인사회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인이민역사홍보관은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을 비롯한 34대 집행부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맨해튼 한인회관 6층에 이민관과 전쟁관, 독립관,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홍보관, 통일관 등이 설치된다.
한인이민역사홍보관 건립을 위한 모금 캠페인은 새해 들어서도 단체와 기관 기업들은 물론, 개인 후원자 동참(同參)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이에릭 이사장이 4천 달러를 후원한데 이어 새해 1월 2일 샘 윤 CKA 회장이 1만 달러를, 3일 계인호 박사가 2천 달러를 기탁했다.
7일엔 Nicka K 김현중 회장이 4천 달러의 성금을 냈고 8일엔 JFK 매니지먼트 스티브 김 대표가 역시 4천 달러 상당의 한국 왕복 비행기표를 기부했다.
또 10일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정재건회장과 임원들이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해 왔다.
이날 뉴욕한인회 이민사전시관 및 홍보관 추진위원장에 위촉된 김현중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동포사회가 염원하는 과업을 위해 꼭 헌신(獻身)해 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뉴욕한인회는 13일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제57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대대적인 기금모금 행사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김민선 회장은 뉴욕한인회장으로 취임 직후 지역 동포들의 피와 땀이 배어 있는 한인회관에 이민사 전시관을 마련해 한인 차세대들이 뿌리를 확인하고 정체성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민선 회장은 “이민 1세의 역사를 보존해 후세에게 넘겨주는 작업은 1세들이 할 수 있는 마지막 과제”라며 “이민 후손들이 자랑스러운 선조의 발자취를 기리고 유업(遺業)을 이어나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뉴욕한인회는 미주 한인의 날 행사를 통해 이민사 전시관 건립을 위한 5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아진 기금을 통해 한국 정부와 뉴욕시 정부에 각각 50만 달러의 매칭 펀드와 그랜트를 요청해 향후 5년간 운영자금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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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뉴욕한인회 1921년 유학생 조직이 효시
뉴욕한인회 발자취
1921년 유학생 중심의 뉴욕한인회 창립
당시 콜롬비아대학에 유학중이던 조병욱씨가 뉴욕일원의 거류민과 한인학생들을 중심으로 한인회를 조직했다. (조병욱의 나의 회고록에서) 그러나 조병욱씨가 조직했던 한인회는 오래가지 못하고 1924년 '뉴욕한인교민단'이란 단체가 생겨 이를 이어갔다.
1924년 뉴욕한인 교민단 설립
1924년 12월 10일 뉴욕시에서 안정수, 홍득수, 리봉수, 송세인, 신성구, 허정, 라진일씨 등의 발기로 '뉴욕한인교민단'을 설립했다. (김원용저 '재미한인50년사')
1949년 뉴욕총영사관 주도 뉴욕한인회 발족
해방후 정부가 수립되고 뉴욕에는 한때 관제 한인회가 생겨 뉴욕총영사 남궁염씨가 한인회 회장이 되고, 부회장에는 부영사 최용진씨가 들어서 동지회식의 운영을 한적이 있었다.
1952년 남궁염 총영사가 한인회장을 맡은 다음으로 1952년에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장을 지냈던 유창순(전 국무총리)씨가 한때 한인회장 바통을 이어 받았으나 본국 전임으로 흐지부지 되었다. 해방이후 정부수립, 6.25의 혼란기를 거치는 동안 뉴욕일원의 한인사회는 이렇다 할 단체활동이 없이 지냈다.
1960년 오늘날의 뉴욕한인회 출범, 초대회장 서상복 재임기간:1960. 6.12-1961.1.7
1960년6월12일(일요일)에 뉴욕한인회가 창립됨으로써 오늘날의 뉴욕한인회가 정식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http://www.nykorean.org/intro/history.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