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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사회 “반총장 동포홀대” 서운함 토로

이임앞두고 동포다과회 수십명만 선별초청 
글쓴이 : 임지환 날짜 : 2016-12-26 (월) 09:12:07

뉴욕=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사무총장 퇴임을 눈앞에 둔 반기문 총장에 대해 뉴욕 한인사회에서 홀대(忽待)가 아니냐며 섭섭한 반응이 나와 눈길을 끈다.

 

반 총장은 지난 20일 뉴욕총영사관에서 동포다과회를 통해 이임(離任) 인사를 전했다. 그런데 이 다과회엔 동포사회 주요 단체장들과 언론사 대표, 일부 동포언론 기자 등 수십명만이 초청돼 뉴욕 한인사회에 작별 인사를 전한다는 것 자체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뉴욕 한인언론은 지난 10년간 반 총장을 위해 뉴욕 한인 사회가 반 총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보여왔음에도 한인 사회의 일부 대표자와 지상사 대표자들 수십명만을 대상으로 이임 동포 다과회를 열었다는 것은 동포들에 대한 홀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뉴욕의 K라디오는 “반 총장의 대선 출마 여부와 상관없이, '회자정리'라고 하지 않는가. 10년간 쌓인 회포를 하루에 다 풀어낼 순 없겠지만, 너무나 형식적인 겉치레 행사로 치러진 다과회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1222 Secretary-General Ban Ki-moon meets with Jogye Jong Seniors, representatives of the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jpg

22일 유엔본부를 방문한 조계사 스님들을 만나는 반총장

 

 

1223 Secretary-General Ban Ki-moon meets with Michelle Kim, Assistant Concertmaster of the New York Philharmonic.jpg
23일 뉴욕필하모닉의 미셸 김 부악장을 만난 반총장


반기문 총장은 29일 유엔본부에서 이임행사를 한 차례 더 남겨두고 있다. 이날 행사엔 뉴욕한인회 김민선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하며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 스캇 스트링어 뉴욕시 감사원장,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등이 반 총장에게 감사패를 증정(贈呈)할 것으로 알려졌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빈곤과 공포의 북한 방문 왜 한번도 못했을까" 김동석이사 비판

 

한편 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상임이사가 페이스북에 반총장에 대한 불편한 소회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12일 “2007년 미연방하원에서 일본군위안부결의안을 추진할때 직.간접적으로 반기문총장께 지지발언을 요청했지만 ‘유엔내 일본의 힘을 모르는 요청’이라고 거의 핀잔에 가까운 말씀?을 들었고, 한국인총장이 한국이슈는 곤란하다는 거절을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래도 딱 한가지 기대가 있었다..., 그것은 총장님의 당당하고 떳떳한 북한방문. 그것을 확신하는 수준으로 기대했기 때문이었다..‘빈곤과 공포’란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신 반기문총장이 ‘빈곤과 공포’라는 가장 절절하고 절실한 현실의 ‘북한’을.....10년동안 왜? 단 한번이라도 찾아가지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같은 분단국가 출신의 민족성원으로....화딱지가 날 정도의 실망감때문에 나는 그의 임기종료 어떠한 축하 행사에도 안가기로 결정했다”고 맺었다.

 

김동석 상임이사 페북 글 전문

 

 

122516 김동석.jpg

 

노무현 대통령 당시 외교부장관이었던 "반기문".

2007년 부터 10년동안 유엔의 재임총장 임기를 마친다.

'한국인사무총장' 정말로 가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그런데...

 

< 참고로...사무총장 선출이 두가지 방식으로 시작된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5개국) 지지를 통해서 후보로 나서든가 아니면 총회(회원국의 지지)의 지지를 통해서 안보리상임이사국의 지지를 받던지 해야한다. 그래야 총장으로 선출된다. 전자는 전적으로 미국의 힘에 의해서고 후자는 전적으로 미국에 대항하는 힘에 의해서 회원국들의 의지를 모아야 한다. 2006년도 반기문외교부장관의 총장도전은 거의 전적으로 대한민국 노무현정부의 강력한 의지의 결실이었다. 미국의 반대로 안보리상임이사국을 통하는 길은 어려웠고 총회원국들의 지지를 우선 받았다. ( 당시 제3세계의 회원국들은 한국의 노무현권력이 미국에 대해서도 할말은 제대로 하는것을 보고 반기문총장을 지지 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였다). 물론 초임의 5년동안 미국에 충실한 성적으로 재임때엔 안보리를 주도하는 미국이 반대를 하지 않았다 >

 

2007년 미연방하원에서의 일본군위안부결의안을 추진할때에, 미국의 의원들이 반기문총장의 공개적인 의견을 자주 묻곤했었다. 나는 취임직후부터 직.간접적으로 총장께 지지발언을 요청했다. " 유엔내 일본의 힘을 모르는 요청 "이라고 거의 핀잔에 가까운 말씀?을 들었고, 한국인총장이 한국이슈는 곤란하다는 거절을 들었다 .

그래도 딱 한가지 기대가 있었기때문에...., 그것은 총장님의 당당하고 떳떳한 북한방문. 그것을 확신하는 수준으로 기대를 했기 때문이었다.

 

반기문 유엔총장 10년이다.

반기문총장의 북한방문. 나는 이것을 바라고, 기대하고, 기원하고, 기도하고...

지난 10년동안 하루도 이 생각을 놓아본 적이 없다.

"빈곤과 공포"란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신 반기문총장께서

"빈곤 과 공포"라는 가장 절절하고 절실한 현실의 "북한"을.....

10년동안 거기를 왜? 단 한번이라도 찾아가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10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친다는 성명서가 나오고

10년의 공적을 기린다고 뉴욕필이 축하 공연까지 한다고...

뉴욕의 한인들을 모아서 환송간담회를 한다고...

리더쉽이 출중하다고 한국의 대통령에 출마한다는 ..?

 

같은 분단국가 출신의 민족성원으로....

화딱지가 날 정도의 실망감때문에

나는 그의 임기종료 어떠한 축하 행사에도 안가기로 결정했다.

< 아마도 그는 분명히 북한방문을 하려고 했는데 북한이 안 받아주었다고 할테지...알고보니 그분의 특기가 늘 이런 방식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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