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12.29 동포들의 요구사항 파악
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이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나종민 교수) 및 럿거스대학교(송미연 교수)와 함께 동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뉴욕총영사관의 관할지역(管轄地域)은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펜실베니아, 델라웨어주 등 5개주다.
이번 설문조사는 김의환 총영사 부임 이후 동포정책협의회(KACC)를 포함한 동포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그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총영사관에서는 신중을 기하기 위해 설문조사 시행에 앞서 수개월 간의 내부 토론을 통한 설문지 작성, 전문가 자문, 한인회 의견 수렴 등을 거친 바 있다.
총영사관 개설이후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설문조사는 11월 28일부터 12월 29일까지(필요시 연장 가능) 영어와 한국어 2개 국어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설문조사 응답자료 검토 및 분석 작업을 거쳐 추후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항목은 입체적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 동포사회에 대한 생각, △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정도, △ 차세대 동포의 한인 정체성, △ 재외동포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의견, △ 미국내 한국에 대한 인식 평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영사관은 가급적 많은 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 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설문조사 응답 양식을 게재하고, △ 민원실에서도 설문에 응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제공되는 QR 코드를 휴대폰 카메라 앱으로 찍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총영사관 담당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동포들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파악하여 동포사회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시행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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