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뉴욕협의회(대표 상임의장 조병창)가 다음달 21일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동포사회 대통합(大統合)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민화협 초대 대표상임의장을 지낸 김덕룡 전 국회의원이 기조연설자로 나서고 종교계와 학계 등 동포사회 지도자들이 초청강사로 나와 한인사회 통합(統合)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한인동포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대회장은 황동익상임의장이 맡고 행사위원장에 김영윤공동의장, 준비위원장에 이윤희 사무처장, 준비위원은 모든 의장 및 고문으로 구성된다.
후원은 뉴욕총영사관과 뉴욕한인회, 뉴저지한인회, 시카고 등 민화협 타 5개 지역협의회 동포단체 및 기업체, 그리고 뜻을 같이하는 동포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민화협 뉴욕협의회는 지난 봄 한인사회와 모국의 분열과 갈등을 막기 위한 자리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논의를 거듭하다 지난달 19일과 25일 두차례 회의를 통해 '동포사회 화합을 위한 포럼'을 확정짓게 됐다.
조병창 대표 상임의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내리막을 향하는 경제와 북핵문제, 싸드로 인한 중국과의 관계, 도전적인 일본과의 문제, 특히 자국우선주의를 표방(標榜)하는 미국 정부와의 관계 등 너무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국내외 동포 우리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함께 손잡고 이 모든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병창 상임의장은 “우선 미주동포사회가 먼저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국내외 동포의 대동단결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염원을 담고 미주 동포사회통합을 위한 강연과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달 포럼 협의차 자리한 임원진
<꼬리뉴스>
민화협 1998년 출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약칭 민화협)는 1998년 9월 3일, 우리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여 개의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 협의체로 출범했다.
민화협은 그동안 통일문제에 대한 견해차이로 함께 하지 못했던 각계각층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취지로 분단 이후 처음으로 보수와 진보, 중도를 망라하여 민족화해와 통일준비를 위해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의 협의체로 구성됐다.
민화협의 목적은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민족의 화해협력과 평화실현을 통해, 민족의 공동번영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자료 민화협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