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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한국현대사진전 눈길

브루클린 덤보 서울뉴욕포토페스티벌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16-02-17 (수) 08: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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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사상 처음 한국 사진작가들의 대규모 전시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뉴욕페스티벌 2016 행사가 브루클린의 덤보파워하우스 아레나에서 15일 개막했다. 29일까지 계속되는 전시는 성남훈, 박진영, 원서용, 조성준, 김진희, 조성제 작가를 비롯한 초대작가 6명의 작품 30여점과 서울포토페스티벌 2015, 공모전 입상작 70여점 등 100여점의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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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열린 오프닝리셉션엔 뉴욕포토측의 다니엘 파워 총책임자와 한국측의 임영균전시감독, 이명조전시운영위원장등이 주최측 인사들과 함께 르피가로의 아리안 문화부장, 재미사진가 준코리아, 재미비디오아티스트 조승호 독일사진작가 크렌클러 등 많은 하객들이 참석했다.

 

오프닝 리셉션에선 임영균 전시감독의 한국 현대사진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1월 서울DDP에서 열린 미국 작가들의 전시에 이은 것으로 한국과 미국의 사진작가들의 정기교류가 본격화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뉴욕전시는 현대 사진의 중심지인 뉴욕과 한국 사이에 사진 예술의 문화적 다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한국 작가들의 뉴욕 진출과 문화 교류를 돕는 가치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자인 임영균 전시감독은 "한국 현대사진이 세계사진예술의 중심가인 뉴욕에서 대규모로 전시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한국 작가들의 높은 작품 수준을 평가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실제로 이날 전시 작품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중국의 4천미터 고지대에서 문명을 떠나 종교적으로 승화(昇華)된 삶을 살아가는 비구니를 촬영한 성남훈의 작품과, 후쿠시마 원자력 방사능 유출사고로 피폐해진 환경에 대한 박진영의 작품, 대가족의 사랑을 표현한 임효례의 금상 작품 등을 감상하던 관객들은 시선을 뗄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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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객은 "한 비구니의 양 볼이 추위에 빨갛게 얼어버린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捕捉)된 사진을 보면서 저런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종교적 행복감을 갖는 수도자의 미소가 감동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객도 "미국에선 보기 힘든 한국 사진작가들의 경향과 수준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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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당신은 어떻게 사시나요?' 2015 서울뉴욕 포토페스티벌 <2015.11.3>

 

'2015 서울뉴욕포토페스티벌'5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막한다. 올해 뉴욕포토페스티벌은 전시작품 100여점과 함께 국내 사진작가 초대전과 공모전 수상작 등 총 230여점이 전시된다.

 

뉴욕포토페스티벌은 일반적인 전시방식에서 벗어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전통적인 형태와 틀을 깬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또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전시기획자, 평론가 등이 작가들에게 포토폴리오 리뷰를 제공,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8년 뉴욕의 떠오르는 예술특구 덤보(DUMBO)에서 시작된 뉴욕포토페스티벌은 8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국제무대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덤보(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는 맨해튼 다리 아래 오래된 폐공장과 창고들을 미술관, 갤러리 등으로 활용하여 뉴욕의 예술가들에게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지역이다.

 

덤보에는 사진구역(Photo District)이 따로 있을 정도다. 수많은 사진 전문 갤러리와 사진 전문 에이전시 등이 즐비하다. 특히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 여러 국가 사진가들의 작품들이 모여 있어 세계적인 현대사진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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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욕포토페스티벌은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전시시간 설립자인 대니얼 파워이 방한해 뉴욕포토페스티벌을 소개하고 국내외 작가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중국 땅에서 문명을 떠나 살아가는 비구니들을 통해 종교적으로 승화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한 성남훈, 일본의 원자력 폭발사고 이후 변해가는 풍경을 다큐멘터리 시각으로 담은 박진영, 스튜디오에 오브제를 설치하고 사진적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대상에 대한 본질적 시각을 표현한 원서용, 우리나라의 다양한 풍경을 하늘에서 촬영한 조성준, 20대 여성의 성에 관심을 갖고 경험에 대한 기억, 상처, 트라우마를 가진 여성을 촬영한 김진희 작가 등이 초대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뉴욕포토페스티벌 대상 작가인 벨기에 출신 레지날드 반드 벨드의 작품 '메멘토 모리'와 금상을 받은 임효례의 '부모님' 60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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