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5월06일, PM 09:05:22 파리 : 5월07일, AM 04:05:22 서울 : 5월07일, AM 11:05:22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꼬리뉴스
·꼬리뉴스 (12000)
·뉴스로 창(窓) (273)
·뉴스로TV (127)
꼬리뉴스
육하원칙(六何原則)?역(逆)피라미드 형식의 스트레이트 뉴스? 정형화, 제도화된 뉴스만 뉴스가 아니다. 뉴스뒤의 뉴스, 뉴스속의 뉴스를 읽자. 뉴스로에선 "꼬리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선에서 취재한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 이야기, 기감 없는 에피소드, 촌철살인의 한마디까지, 뉴스로 독자들은 정규뉴스 바로 뒤에 물리는 꼬리뉴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틀에 박힌 뉴스는 거부합니다. 오직 뉴스로만이 가능한 꼬리뉴스에서 뉴스의 새로운 멋과 맛을 느끼십시오.

총 게시물 12,000건, 최근 1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대선 출마 안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내가 출마하면 트럼프 어부지리"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16-03-08 (화) 09:27:36

 

220px-Michael_R_Bloomberg.jpg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장고 끝에 대선 출마를 포기했다. 출마포기의 가장 큰 이유는 트럼프에게 어부지리(漁父之利)를 안겨줄 수 있기때문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은 7"블룸버그가 출마하면 3자구도가 되어 도날드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결론을 내려 출마 계획을 접기로 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블룸버그는 '블룸버그 뷰'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트럼프는 내가 지금까지 본 가장 분열적이고 선동적인 대선캠페인을 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에게 편견과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다"며 그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의 안전이 위협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의 반이민, 반무슬림 성향과 중국 일본과의 무역분쟁 공언을 거론하며 "트럼프는 미국을 분열케 하고 우리의 적들을 강하게 만들 것이다. 우리 동맹의 안보를 약화시키고 군인고 경찰들을 엄청난 위험에 빠뜨리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억만장자인 블룸버그는 최근까지 독립후보자로 출마한다는 계획아래 최소 10억달러의 자금을 투입해 22개주를 커버하는 전략가와 스탭 등 참모진을 구성하고 웹사이트 시안(試案)을 만들고 TV 광고 계획을 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장을 3차례 연임한 블룸버그는 오래전부터 대통령의 꿈을 품어왔다. 이번 대선 캠페인에서 공화당에서 천방지축 트럼프가, 민주당에서 사회주의자인 샌더스가 돌풍을 일으키자 출마를 심각하게 검토했으나 민주당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궤도를 수정하게 됐다.

 

그와 힐러리의 지지층이 상당 부분 겹치는 것으로 나타나 출마를 강행할 경우, 강력한 콘크리트 지지층을 갖고 있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만 높여준다고 판단한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74세인 블룸버그로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지만 결국 대통령의 꿈을 접게 됐다고 말했다.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Michael Bloomberg Will Not Enter Presidential Race <NY TIMES>

 

http://www.nytimes.com/2016/03/08/us/politics/michael-bloomberg-not-running-for-president.html?hp&action=click&pgtype=Homepage&clickSource=story-heading&module=first-column-region&region=top-news&WT.nav=top-news&_r=0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QR CODE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盧昌賢 l편집인 : 盧昌賢
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l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창간일 : 2010.06.05. l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 전화 : 1-914-374-9793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