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평당원 모임 정치혁신국민본부
뉴스로=정현숙기자 nychrisnj@yahoo.com
국민의당이 풀뿌리 유권자 2300명이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보낸 후 하루가 지나서 취소됐다고 알려와 파문이 일고 있다. 국민의당은 수도권과 충청권의 풀뿌리 유권자 2300여명이 2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알려왔다. 평당원과 지지자들의 공개조직인 정치혁신본부(수석대표 김두천 이하 정혁본)소속으로 국회 정론관에서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 주관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행사가 열리기도 전에 진행된 것처럼 엉터리 보도자료를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보도자료에서 정혁본은 “촛불로 폭발한 대한민국 풀뿌리 민심의 요구는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겪는 어려움은 기득권 양당 정치의 당사자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낡은 양당 정치의 기득권을 깨고 평범한 국민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정치교체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이런 정치교체의 주역이 상식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득권 세력들이 서로 오십보 백보 잘잘못을 따지는 낡은 프레임을 벗어나 국민이 이기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안철수 대통령 후보의 승리와 국민의당 집권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
그러나 국민의당은 26일 오전 이메일을 통해 국민의당은 "어제 보도자료 보내드린, 풀뿌리 민심 2300여명의 안철수 후보 지지선언 행사가 취소됐다”며 “국회 정론관 행사 진행을 맡은 이언주 의원측과 정혁본 관계자 사이의 의사소통에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해당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했다”고 알려왔다.
이때문에 보도자료를 사실로 믿고 보도한 모든 언론사들이 엉터리 보도를 한 셈이다. 특히 심각한 것은 행사가 열리지도 않은 상황에서 열린 것처럼 구체적인 코멘트를 달고 과거형으로 보내왔다는 사실이다. 결국 명백한 허위자료를 사실인양 보내온 것이다.
물론 보도자료가 간혹 열릴 것을 전제로 과거형으로 작성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럴 때는 행사가 아직 열리지 않았다는 것을 고지하고 확인후 보도되도록 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점에서 독자들까지 오도한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정혁본은 “착오를 드린 점 정중하게 사과드린다. 앞으로 전국 풀뿌리 민심의 지지 선언 행사를 주요 도시에서 진행한 후 종합적인 지지선언 행사를 국민의당 중앙당사에서 하기로 했다. 내일(27일) 오전에는 세종시에서 관련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으나 열리지도 않은 행사를 열린 양 허위로 보도자료를 만드는 정당의 안내를 이제 누가 믿겠느냐는 비아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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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국민중심 정치’ 안철수 정치개혁 공약 (2017.3.16.)
‘대한민국 정치혁명, 국민주권의 시대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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