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미주스포츠인들의 큰 잔치 제19회 미주체전이 오는 6월 댈라스에서 열린다.
댈라스 미주체전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미전역 26개 주에서 5천여명의 선수단이 양궁과 배드민턴, 야구, 소프트볼, 축구 등 19개 종목에서 우승을 놓고 자웅(雌雄)을 겨루게 된다.
댈라스 한인들은 성공적인 미주체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본격 가동한 조직위원회는 물론, 미주체전후원회를 결성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체전엔 성인들만이 아니라 초중고 학생 등 전 연령대의 참가를 독려(督勵)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특히 향후 미주체전을 이끌고 갈 한인 2세들이 어느 때보다 많이 참여하는 체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참가 자격도 현재 부모중 한사람이 한국인이면 선수로 등록할 수 있는 50%의 혈통 자격을 조부모중 1인이 한국인(25% 혈통)이면 참가할 수 있도록 완화됐다.
그동안 채점과 순위 기록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자주 일어났던 것을 고려해 전국체전 채점 방식을 도입해 공정한 경기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번 체전은 사상 최초로 댈러스 지역의 라디오 방송국 스마트폰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댈라스 미주체전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유석찬 한인회장은 “한마음 한 뜻으로 미주체전을 준비한다면 다른 지역에서 열렸던 체전을 뛰어넘는 성공적인 미주체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창수 이사장도 “전 미주 한인동포가 스포츠로 화합하는 제전이 댈라스에서 열리는 것은 지역사회에도 좋은 기회”라며 “미주 동포 모두가 설날 축제처럼 가족적이며 안정적인 대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댈라스 조직위원회는 댈라스 동포기금으로 15만달러 모금을 책정, 한인들의 참여와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전국체전에 출전한 미주대표팀 <사진 재미대한체육회>
<꼬리뉴스>
뉴욕체육회, 18개 종목 200명 참가 계획
뉴욕대한체육회는 21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2017년 정기이사회를 열고 댈라스 미주체전 설명회를 가졌다.
행사 홍보 및 각 지회의 미주체전 준비상황을 점검(點檢)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한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은 “댈라스 미주체전은 체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체전으로 미주 동포사회의 힘을 결집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욕대한체육회는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18개 종목 200여 명의 선수들을 파견할 계획이다. 김일태 뉴욕대한체육회장은 “축구와 탁구, 볼링, 농구, 씨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욕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뉴욕대한체육회는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진신범 전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하고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승인했다. 진 신임이사장은 이날부터 2년간 김영환 전 이사장의 뒤를 이어 이사장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