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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는 간절함의 승리” 문재인 소감

“승리하면 문재인정부가 아니라 국민의 정부”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7-05-09 (화) 21:22:05

뉴스로=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문재인 20시44-1 - Copy.jpg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9일 대선 방송3사 출구조사가 발표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출구조사이긴 하지만 이대로 승리가 확정된다면 간절함의 승리로 말하고 싶다”고 소회(所懷)를 드러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9일 대선 출구조사 결과가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자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이었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상황실에 모인 추미애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들은 손뼉을 치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상황실을 찾은 당원들은 서로 포옹하고 악수를 나누며 한때 축제 분위기를 보였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후 8시40분경 “출구조사결과이긴 하지만 이번 승리는 간절함의 승리라고 하고 싶다. 오늘의 승리는 국민 덕분”이라며 “다음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국민의 정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소감 피력.jpg

 

자유한국당 개표상황실에서는 정우택 박정이 상임중앙선대위원장과 심재철, 안상수, 원유철 의원 등 당 주요 인사들이 나온 가운데 출구조사결과 문재인후보에 크게 뒤지자 탄식을 하기도 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당사 앞으로 몰려와 출구조사 결과가 조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바른정당은 9일 유승민 후보가 KBS·MBC·SBS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4위를 기록하자 무겁게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여의도 당사에 모인 김무성, 주호영, 정병국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황영철, 이혜훈, 이종구, 김세연, 강길부, 김영우, 박인숙, 이학재, 지상욱 의원 등은 굳은 표정으로 방송 화면을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정의당은 기대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해 아쉬워하는 등 다소 침울한 분위기를 보였다. 심상정 대선후보 등은 말없이 TV를 지켜보며 차분한 표정이었다.


 

심상정 정의당 표정.jpg

 


한편 문재인 후보는 일단 자택으로 귀가후 개표 방송을 지켜보다가 최종 승리가 확정되면 당사로 돌아올 예정이다.

 

홍준표 후보는 잠실 자택 안에서 가족들과 함께 출구 조사 결과를 보고 있는 장면이 SBS 화면을 통해 공개됐다. 홍 후보는 출구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밤 10시 당사로 이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대선 투표율 75.1%, 18대보다 0.7%포인트 낮아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7시 현재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 총선거인 수 4천247만9천710명 가운데 3천190만2천410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4∼5일 실시한 사전투표(투표율 26.1%)를 비롯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됐다.

 

이는 오후 6시에 마감한 2012년 18대 대선 최종투표율 75.8%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역대 대선 최종투표율은 17대 63.0%, 16대 70.8%, 15대 80.7% 등이었다.

 

이번 출구조사는 지상파 3사와 한국방송협회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 조사 위원회(KEP)'가 1650명의 조사원을 투입해 진행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각 투표소 출구에서 50m 떨어진 지점에서 투표자 5명마다 1명에게 어떤 후보에게 투표했는지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에서 갤럽은 지난 7~8일 진행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38%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나란히 17%의 지지율을 보였다.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 각각 7%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CBS와 TBS의 공동 의뢰로 실시한 19대 대선 예측조사에서 문 후보가 42.7%, 홍 후보는 22.8% 득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안 후보는 19.1% 지지률이 예상됐다. 유승민 후보는 8.2%, 심상정 후보는 6.0%의 지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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