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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공모 당선작가 6인전

한국 미국 이스라엘 작가 참여
글쓴이 : 민지영 날짜 : 2017-05-14 (일) 12:58:59

뉴스로=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뉴욕에서 한국과 미국작가 이스라엘 작가 등 6인 그룹전 ‘In/visible: Things to be Discussed’가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7월 13일까지 문화원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뉴욕한국문화원의 공모전 당선 작가들이 참여하며 큐레이터 그룹 ‘혜우소’가 기획했다.

 

참여작가는 백병기, 유석일, 조혜진 등 한국 작가와 미국의 알렉스 스트라다, 카이티 버루소 작가, 이스라엘 출신의 다니엘 골드파브 작가다. 이들은 주로 회화, 사진, 설치 등 여러 미디움을 통해 작가 본인의 경험이나 혹은 일상, 그리고 우리 사회의 이면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저마다의 개성 있는 방법으로 서술(敍述) 해 낸다.

 

백병기(Byeong Gi Baek) 작가는 포유류인 고래를 통해 우리 사회의 드러나지 않는 문제점들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인간의 탐욕으로 죽음을 맞이한 고래의 모습을 오늘날 한국 사회에 일어난 비극에 투영하여 나타낸 작품이 관심을 끈다.

 

카이티 버루소(Caiti Borruso)의 ‘Whale Creek is Flooding’ 연작은 태풍이 지나간 후 복구된 고향 마을의 풍경으로 공동체와 개인의 지워질 수 없는 트라우마를 표현하고 있다.

 

 

Caiti Borruso, The pit, 2015.jpg

Alex Strada, Great Pyramids of Giza. Shenzhen, China., 2015.jpg

 

알렉스 스트라다(Alex Strada)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들의 미니어쳐 복제품을 피사체로 삼아 쉽게 가시화되지 않는 권력과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다니엘 골드파브(Daniel Goldfarb)는 애니메이션 BLOCH를 통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인물 중 하나일 수 있는 주인공의 일상을 보여준다.

 

 

Daniel Goldfarb, Bloch, 2012.jpg

Hyejin Jo, A Usable Tree, 2015.jpg

 

조혜진(Hyejin Jo)은 이용 가능한 나무를 통해 한국 사회에 익숙하게 자리 잡은 열대식물의 모순적인 존재들이 수용되고 소비되는 과정을 추적(追跡)하고 있다.

유석일(Seok-Il You)은 어떤 상황을 우연히 마주하는 찰나의 순간에 느끼는 작업을 통해 한국의 젊은이들이 일상적으로 취하는 행동양식에서 독특한 공동체적 습성 및 사회 정책의 변화를 짚어낸다.

 

 

Seok-Il You, Let’s Go to Smoke, 2016.jpg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큐레이터 그룹 ‘혜우소’ 전시 기획

 

뉴욕한국문화원의 전시작가 공모 프로그램은 매년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큐레이터, 비평가 그룹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작가 및 전시 선정에 더욱더 신중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 앤디워홀 뮤지엄 관장이자 현재 소더비 뉴욕 순수미술부서 부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Eric Shiner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이목을 끈다. Eric Shiner는 2017 Armory Show에서 플랫폼 섹션 특별전을 기획하는 등 국제적인 현대미술기획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뉴욕의 쿠퍼유니온대학교에서 미술비평과 미술사를 가르치고 있는 Stamatina Gregory 학장 및 뉴욕 주립대 Ameli A. Wallace Gallery 이혜원 큐레이터도 올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혜우소는 박혜린, 김연우, 박소옥이 뉴욕대학교 예술경영학과와 미술관학과를 졸업 후 각자의 필드에서 일하며 2016년 10월에 결성한 큐레이터 그룹이다.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신진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이 갖고 있는 경계를 전시를 통해 허물고 싶다며 이번 전시 개최 소감을 밝혔다.

 

<In/visible: Things to be Discussed>의 개막 리셉션은 5월 24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참여 작가 및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460 Park Avenue 6th Floor, New York, NY 10022)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시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뉴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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