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지금까지 이런 허리케인은 없었다..”
플로리다를 비롯한 미 동남부가 허리케인 공포에 휩싸였다. 카리브해와 쿠바를 강타한 ‘어마(Irma)’가 마침내 미 대륙에 다가왔다. 9일 오후 5시(미동부시간) 현재 어마는 시속 200km의 강풍을 동반한 채 마이애미까지 영향(影響)을 미치고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어마는 전날까지 버진 아일랜드와 앵귈라, 푸에르토리코 등 카리브 해 일대를 초토화했고 쿠바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현재까지 25명이상이 사망했고 생 마르탱 섬의 경우 전체 주택 중 60%가 파괴(破壞)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서양의 허리케인 중 역사상 가장 강력한 것으로 평가된 최고등급인 카테고리 5에서 3으로 약해졌다 다시 4로 강화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허리케인이어서 더 큰 공포감을 안겨주고 있다.
플로리다는 이날 자정을 기해 어마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플로리다 릭 스콧 주지사는 “일단 허리케인이 시작되면 구조(救助)할 수가 없다. 피해 예상 지역 주민들은 지금 당장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현재 플로리다에 560만명, 조지아주 56만여명 등 616만여명에 대해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태이다.
플로리다와 조지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주까지 비상사태를 미리 선포한 트럼프 대통령은 방송 연설을 통해 “허리케인이 지나는 지역 주민들은 주의를 소홀히 하지 말고 정부기관의 안내에 귀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카리브해 지역엔 시속 240㎞의 강풍을 동반한 카테고리 4의 또다른 허리케인 호세가 같은 경로로 다가오고 있어 사상 최악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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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Never seen anything like it’: Governor issues new warning as Florida sees first signs of Hurricane Irma’s winds and rain (WP)
http://www.msn.com/en-us/news/storm/%e2%80%98never-seen-anything-like-it%e2%80%99-governor-issues-new-warning-as-florida-sees-first-signs-of-hurricane-irma%e2%80%99s-winds-and-rain/ar-AAruOhr?li=BBnb7Kz&ocid=ie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