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 사업가들이 사할린의 도로건설과 선박수리 등 조선(造船)사업 투자 의향을 밝혔다고 14일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인테르팍스는 강득구 경기부지사와 조억동 광주廣州) 시장이 이끄는 경기도 방문단이 사할린주 정부를 방문해 50년의 보장기간을 가진 도로 건설과 조선 선박수리와 같은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사할린주의 의료 산업에서 특별히 재활 센터 건설에 관심을 보였다. 사할린 주정부는 “사할린주의 한국 자본 투자는 주로 건설 교통 도매무역에 투자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할린 주정부는 “한국 투자자 지원 협회를 사할린에 만들어 한국 사업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자세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득구 경기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할린에는 많은 수의 한국인 이주민들이 살고 있다. 한국인들은 이곳으로 강제이주를 당해 러시아인들과 소련의 역사의 한 부분을 같이 경험했다. 여기서 여러 세대의 한국인들이 살아왔고 러시아는 그들의 고국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득구 부지사는 “한국과 러시아 간에 확고한 협력관계가 형성되었다”라며 “우리 세대의 강력한 기억의 잠재력을 발전적인 것을 위해 양국 간 투자-경제관계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할린 섬 <사진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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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사할린 1875년부터 러시아 영토
사할린섬은 남북의 길이가 950㎞, 최대 폭은 160㎞, 면적 약 72,492㎢ 이다. 러시아에서 가장 큰 섬이자, 세계에서 23번째로 큰 섬이다. 타타르 해협과 오호츠크 해 사이에 있으며, 쿠릴 열도와 함께 러시아의 사할린 주를 이룬다. 사할린 주의 주도는 유즈노사할린스크이다. 한국의 역사로는 일제강점기에 한국인이 강제징용 된 곳으로 한인역사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할린'또는 '사가렌'이라는 명칭은, 청의 황제가 3인의 예수회 수도사에게 명해 청나라의 판도를 측량하던 중에 흑룡강(만주어명칭 : 사할리얀 우라) 하구 맞은편에 섬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주어로 사할리얀 우라 안가 하타(흑룡강 맞은편의 섬)이라 부른 것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청은 가라후토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지만, 청국령으로는 여기지 않았다.
또한, 일본이 남부 사할린을 영유하였던 시대에는, '가라후토'라 함은 남가라후토를 지칭하는 것이었던 탓에, 서로 구별할 필요로 인해 북사할린을 사가렌[薩哈嗹]이라 부른 경우도 있었다.
사할린섬은 1799년 일본 에도 막부가 사할린 섬 남쪽 끝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1821년 일본 마쓰마에 번이 일부를 영유했으나 1853년 러시아 제국이 영유 선언하고 1867년에 러일 양국의 ‘협동 관할지’가 됐다. 1875년 러일 양국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약에 조인. 사할린 섬 전체가 러시아 제국의 영토가 됐다. <위키피디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