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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미남부 최초의 위안부소녀상이 조만간 더 좋은 위치로 이전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애틀랜타 인근 브룩헤이븐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이
현재 자리한 블랙번공원2에서 인근에 있는 블랙번공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소녀상 이전은 현재 위치인 블랙번공원2가 3에이커
크기로 협소한 편이고 주택가 한가운데 있어 접근성이 좋지 않은 편이다. 반면 블랙번공원은 51에이커 규모의 대형공원으로 평소 많은 시민들이 레저 생활을 즐기고 있어 소녀상이 위치하기엔 최적으로 장소로 꼽히고 있다.
존
언스트 브룩헤이븐 시장은 “소녀상은 브룩헤이븐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데 시의원들이 뜻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조형물의
설치는 시정부의
행정적 결정이므로 이전에 대한 별도의 시의회 표결이 없어도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혀
걸림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역 매체 ‘리포터뉴스페이퍼스’는 지난 22일
소녀상의 블랙번 공원 이전 결정이 시민 의견 수렴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신문에
따르면
블랙번
공원 이전 결정도 제막식 전에 이미 이루어졌지만, 주민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근 뉴스로 취재진이 블랙번 공원을 방문, 소녀상 취재를 했을 때 이를 알고 있는 주민들은
만날 수 없었다. 일본이 방해공작을 뿌리치고 지역사회의 관심이 커진 사안에 비하면 너무도 홍보가 되지
않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따라서
시의회가
지금이라도 일방적인 행정보다는 시민들에게 알리고 의사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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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
애틀랜타호남향우회 소녀상 기금모금
애틀랜타 호남향우회(회장
박영남)가 소녀상 이전을 위한 기금 모금활동을 벌였다.
호남향우회는
23일 둘루스에서 열린 월례모임에서 소녀상 이전을 위한 로비기금 명목으로 약정금액 포함 2,100달러를 모금했다. 향우회는 약정금액이
채워지는대로 향우회 원로 회장인 김백규씨에게 성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소녀상 건립위원회장을 맡고 있는 김백규 회장은 소녀상 건립 배경 및 취지를 설명한 뒤 소녀상 이전을 위한 로비자금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