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세언협 공동취재단
“한반도위기와 평화통일 과제 어떻게 할 것인가.”
오준 전 주UN대한민국대표부 대사가 17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세계한인인언론인협회 국제심포지엄 초청 강연에서 '국제사회에서의 한반도 문제'를 주제로 한반도 위기(危機)를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교수인 오준 전 대사는 이날 는 주제로 1945년 남북한의 독립과 1950년 한국전쟁, 이후 남북한의 외교 경쟁, 남북한 유엔 가입, 핵 문제의 경과와 국제사회의 대응 등에 대해 외교관으로서의 경험과 함께 강연을 풀어나갔다.
그는 “북한이 2006년 첫 핵실험을 시작한 이래 실험을 거듭할수록 유엔 안보리는 매번 그 이전보다 강화된 제재결의를 채택했다”며 “북한 핵문제는 현재 핵확산방지조약(NPT)의 가장 심각한 도전으로 북한은 유엔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핵이나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계속 감행하면 미국의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수 있다”며 “북한이 도발을 중지하면 비핵화 대화 재개가 가능할 수 있지만, 계속 핵 보유국 지위를 주장할 경우에는 미 행정부의 입장이 더욱 강경해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오 전 대사는 현 시점에서 평화통일로 가기 위한 과제는 ▲ (북한의) 선택의 순간을 기다리는 전략적 인내 ▲ 남북한 간 민족적 신뢰 회복과 동질성의 회복 ▲ 통일에 대한 인식과 관심 제고 등을 꼽았다.
오준 전 대사는 2014년 UN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 인권을 정식의제로 최초로 채택할 당시 북한 인권에 대한 감동적인 연설로 화제를 모았다. 2015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UN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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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세언협-예술산업진흥회 문화예술 활성화 업무협약
전세계 한인사회에 양질의 한국문화 컨텐츠 제공
750만 재외동포를 대변하는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이하 세언협)가 16일 (사)예술산업진흥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개국 41개 도시에서 온 50여명의 전 세계 한인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이비스 호텔 올리브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예술산업진흥회 최종원 이사장을 비롯한 4명의 이사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향후 양 기관은 문화·예술 공연기획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해외유력 문화단체의 한국공연 기획, 해외 한인사회의 문화예술 공익사업 등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 활성화의 협력체계를 구축(構築)하게 된다.
예술산업진흥회 최종원 이사장은 “해외공연을 다니면서 동포사회 문화환경의 열악함을 수없이 경험했다. 앞으로 세언협과의 교류를 통해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한 민간 자율적 문화행사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술산업진흥회는 예술문화 및 지역축제 활성화, 소외지역 문화 활성화, 예술단체간 협력교류 등을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됐다.
세언협 전용창 공동회장은 “해외 한인 언론인과 한국 최고의 예술인이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적인 관계를 생성하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평가하며 문화 불모지나 다름없는 해외 한인 동포들을 위한 예술산업진흥회와의 전략적 제휴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해외한인사회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한 세언협 김소영 공동회장은 “한국 문화와 예술을 홍보하는데 언론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며 예술산업진홍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을 통해 문화교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것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