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잔재 청산 청와대부터 앞장 서야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청와대 불상을 제자리에 돌려보내세요!”
청와대에 보관중인 석조여래좌상, 서울시 유형문화재 24호로 통일신라불상이다. 데라우치 총독 당시 경주에서 불법반출 총독관저로 옮겨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청와대 불상 제자리찾기에 관한 진정을 국회와 청와대에 제출했다.
청와대 불상은 서울시 유형문화재 24호로 지정된 청와대 불상은 높이 110 cm의 8~9세기의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불상으로 1913년 일본인 오히라(小平)가 경주에서 불법반출, 데라우치 총독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39년 조선총독부박물관 직원의 관련 조사서에는 “ 데라우치 총독이 경주를 순시할 제 그 석불을 보되, 재삼 되돌아보며 숙시(熟視)하기에 당시 소장자였던 오히라가 총독의 마음에 몹시 들었음을 눈치채고 즉시 서울 총독관저로 운반하였다고 함”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 문재인 대통령은 적폐청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과거 권위주의 시절의 청와대로부터 벗어나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신바 있다. 취임 후 첫 번째 광복절을 맞아 청와대부터 일제잔재(日帝殘滓) 청산에 앞장 서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청와대 불상이 경주로 돌아가 경주국립박물관에 전시된다면, 과거 권위주의 시대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일제강점기 문화재 약탈문제를 국민들에게 새롭게 인식시키는 사건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에서 반환받은 문정왕후 어보 반환운동을 진행했던 시민단체이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지난 10년간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실의궤, 문정왕후 어보, 대한제국 국새등 4건 1300여점의 국외소재 문화재 반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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