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 세언협 공동취재단
경기 고양시(시장 최성)와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이하 세언협) 소속 재외 한인 언론인들이 함께 남북통일 문제에 대한 해법(解法)을 찾아 나섰다.
고양시가 주최하는 제2회 고양 글로벌 언론인 포럼이 19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엔 토마스 번(Thomas J. Byrne)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의 특별 강연이 마련됐다. 포럼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세언협 회원사를 비롯해 통일전문가, 국내언론인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대중정신’을 계승한 통일 전문가로 자부(自負)하는 최성 시장은 강연에서 “최근 통제불능한 김정은의 대외정책과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적인 강경 대북 정책이 한반도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주요인”이라며 “한반도에서 하나의 변수만 잘못 작동되도 걷잡을 수 없는 군사적 충돌, 위기로 맞물릴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성 시장은 “북한의 핵 문제, 사드문제 등을 해결하고 하루 빨리 한반도가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1차적 열쇠를 쥐고있는 중국, 국제사회에서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미국,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우리 정부가 포괄적이고 일괄적인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성 시장은 “한반도의 경제, 안보 등 여러가지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은 재외 한인언론인”이라며 역할론을 주문하고 “고양시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추진은 물론이고 지자체장, 정치인, 시민 등이 함께 모여 글로벌 국제 평화운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한반도 평화 정착(定着)의 노력을 강조했다.
토마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은 ‘한미관계의 강점과 도전, 그리고 북한 리스크’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지금까지의 한미 관계를 평가하고 “한국과 미국의 문화가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국가간 상호교류는 물론, 개인간 교류도 양국관계의 번영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최적의 경로는 억제, 단념, 제재, 변환정책으로 보인다”며 “한-미 동맹은 한반도와 세계를 더 안전한 지역으로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양국의 정부와 국민이 더욱 협력한다면 앞으로도 평화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번 회장은 한-미FTA문제에 대해 “FTA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FTA를 수정하는 것이 최적의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경로(經路)는 여전히 불확실성과 도전으로 가득 차 있지만 성공적인 협상을 위해서는 윈-윈 제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전용창 세언협 공동회장은 “이번 글로벌 언론인 포럼을 통해 재외 한인언론인들이 이번 포럼을 통해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는 모국이 하루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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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 개막 (2017.10.17.)
28개국 41개 도시 50여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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