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페이스북에 북한 해변에서 비키니 등의 차림을 한 러시아 대학생들의 모습을 소개해 관심을 끈다.
5일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엔 지난달 27일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대학교(MGIMO)와 고등경제대학(Higher School of Economics)을 비롯한 대학생들이 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황해도 과일군 해변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사진을 올렸다.
러시아 대사관은 김일성대학에서 서머스쿨을 듣고 있는 MGIMO와 고등경제대학 등 14명의 남녀 대학생들이 지난달 27일 북한의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중 하나인 과일군 바닷가에서 피서(避暑)를 즐겼다고 소개했다.
과일군 해변은 평양에서 140km 남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리조트 시설을 잘 갖추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대사관은 이날 구름이 다소 끼어 뜨거운 태양을 피해 해수욕(海水浴)을 하기에 좋은 날씨였다면서 학생들은 수영도 하고 해변에서 축구와 배구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들 대학생들은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들과 북한을 주제로 한 대화를 나누고 북한의 관습과 전통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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