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문재인정부 들어 처음 구성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 회장단 인선과 관련해 재미동포사회에서 일부 인사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反撥)하고 있다.
미동부민주민주포럼(대표 강준화)은 20일 ‘제18기 민주평통 미주.워싱턴.뉴욕 인선에 대한 우리의 입장’ 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부 내정자들의 면면이 동포사회에서 수긍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면서 “촛불 혁명의 시대정신을 수렴해 탄생한 민주정부 3기와 궤를 같이 하는 인선 원칙이 있었는가에 대해 의구심(疑懼心)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미동부민주포럼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며 투표독려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한 재미진보인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이 지목한 문제의 인선은 H씨와 Y씨, 또다른 Y씨 등이다.
이들은 H씨가 “박근혜 재임 기간동안 지역 언론에 민주세력을 음해(陰害)하는 광고를 수차례 게재, 동포사회와 민주세력을 이간질하고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비판했다. 또한 “세월호 사건발생 당시에도 박근혜 정부의 입장만을 그대로 여과없이 옹호했으며, 보수 관변단체와 더불어 세월호 진상을 요구하는 미씨USA와 동포사회 민주 진보 단체들을 종북으로 몰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Y씨는) 과거 문재인 지지자들과 마찰이 있었으며, 본인은 문재인 정부와 오랜 인연을 강조하지만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 여부가 심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Y씨에 대해선 “지난 수십년간 한나라당/새누리당을 후원해 온 삼인방 중 한사람”이라며 민주정부 3기의 평화통일 자문회의의 중책을 맡기에는 부적합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미동부민주포럼은 “민주평통 사무처는 미주평통 부의장, 워싱턴 회장 그리고 미주상임위원 인선을 철회하고, 시대요구에 부응하는 인선을 다시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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