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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4-5년 후 美본토 핵공격 가능” 러군사전문가

 “2년안에 동북아 미군사기지 타격가능”
글쓴이 : 김원일 날짜 : 2017-10-13 (금) 09:56:12

“북한 20~30개 핵폭탄 보유..매년 7개의 핵폭탄 생산”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북한이 향후 2년 내에 핵무기로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 지역 미군 군사기지들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러시아 군사전문가 빅토르 예신이 전망했다.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러시아 전략미사일군 총참모장을 지낸 예비역 대장 예신이 최근 파리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룩셈부르크 포럼(ILF)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4~5년 뒤에는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2018~2019년쯤에 북한은 동북아 지역 군사기지들을 핵무기로 타격(打擊)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를 마무리할 것이며 4~5년 뒤면 미국 본토 도시들을 타격하는 과제들을 수행할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예신은 북한은 최근 2년 동안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급격히 활성화했으며 미국과 한국은 북한 정권 교체를 겨냥한 군사훈련으로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북한 전략미사일군에는 사거리 65~1,300km의 미사일들이 배치돼 있으며 사거리 1,300~4,500km의 중거리 탄도미사일도 개발되고 있다.

 

북한이 지난 7월 시험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는 3~4년 후 실전 배치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또한 1~2개의 탄도미사일로 무장할 디젤 잠수함 건조를 새롭게 추진 중이며 잠수함 무장용으로 2단 고체 미사일을 개발 중이다.

 

예신은 “북한이 가까운 미래에 전술미사일부터 ICBM까지 사실상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을 갖추는 것은 물론, 향후 5년 이내에는 핵무기 운반 수단 '3두 체제'인 미사일·폭격기·잠수함 까지 완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북한은 이미 확보한 핵폭탄을 중국제 폭격기에 실어 목표지점까지 운반할 수 있으며 탄도미사일 탄두(彈頭)에도 장착하는 핵탄두 생산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탄두의 중량은 1t 정도로 추정되며 '화성-7'이나 '노동-1' 등의 탄도미사일에 장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탄두 소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중거리 미사일 '화성-12'와 ICBM급 '화성-14' 등에 장착(裝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 규모에 대해 예신은 “현재 북한은 무기급 플루토늄이나 고농축 우라늄에 기반을 둔 20~30개의 핵폭탄을 이미 보유하고 있고, 매년 7개의 핵폭탄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영변에 건설 중인 경수로 원전이 내년에 가동되면 연 10개의 핵폭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북한이 지난달 3일 실험한 증폭핵분열탄이 가장 개량된 핵폭탄 모델이며 이 폭탄의 폭발력은 70~100킬로톤이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소속 안톤 모로조프 의원은 북한이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도록 사거리가 3배 늘어난 장거리 미사일을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자신을 포함한 방북 러시아 의원들과 면담에서 이같이 밝혔다면서 “김영남은 미국의 공격에 대비한 대응 수단을 개발할 수밖에 없다며 사거리(射距離)를 늘리기 위해 미사일을 계속 개량하고 시험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모로조프 의원은 “현재 북한이 보유한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3,000km지만 북한 지도부는 이를 9,000km까지 늘려 미사일이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북한 측이 이러한 과제를 완수하기 위한 목표기간에 대해서는 밝히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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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러시아 하원 의원들 북한 방문 계획

 

러시아 하원의 모든 정당(교섭단체) 소속 의원들이 11월 초 북한 방문을 계획 중이라고 북-러의원친선협회 간사인 카즈벡 타이사예프 의원이 밝혔다.

 

그는 “북한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나는 친선협회의 러시아측을 대표하고 있다. 이 협회는 하원 내 모든 교섭단체 소속 의원들을 회원으로 한다”고 소개하고 “그러나 아직 북한의 어떤 인사와 어떤 주제로 만날지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10월 말 11월 초 대략 11월 5일 정도로 방북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자유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평양을 방문, 양국 간 협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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