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출신 20만 내년까지 떠나야
Newsroh= 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미국에서 임시비자로 체류하던 이민자들이 대거 추방(追放)될 운명에 놓였다.
미 국토안보부는 8일 지난 2001년 대규모 강진 이후로 임시비자(TPS.Temporary Protected Status)'로 미국에 체류해온 중미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들 20만명에 대해 비자 갱신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TPS는 대규모 자연재해(自然災害)나 내전(內戰)을 겪는 특정 국가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임시 체류를 허용하는 제도다.
이 비자는 총 10개국, 40여만 명에게 발급된 것으로 엘살바도르 출신이 약 20만 명으로 가장 많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2010년 대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트와 니카라과, 아프리카 수단 출신 이민자들의 TPS를 종료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그동안 미국 정부는 TPS의 시한을 관행적으로 연장해줬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대상자를 최소화하거나 아예 폐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엘살바도르 이민자들은 오는 3월 9일이 만료예정일이고 18개월 유예기간을 적용받아 내년 9월 9일까지 미국을 떠나야 한다.
커스틴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은 "엘살바도르는 지진으로 파괴된 기간시설을 상당 부분 복구했고 국제지원도 많이 받아왔기때문에 더이상 TPS 연장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CNN 등 미언론은 이번 조치가 가난한 엘살바도르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들은 주로 저임금 노동에 종사하며 본국으로 적잖은 송금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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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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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ron.com/news/houston-texas/article/Trump-ends-special-protections-for-immigrants-12481789.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