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유라시아 대륙 횡단 마라톤을 달리고 있는 강명구 ‘평화마라토너’가 18일 총 누적거리(累積距離) 5천km를 돌파했다.
지난해 9월 1일 네덜란드 헤이그를 출발한지 140일 만의 개가다 목표인 총 1만6천km 대장정중 31%를 넘어선 것이다.
이날 오후 9시께 역사적인 5,000km 지점의 조지아(Georgia) 트삭바(Tsakva)에 도착한 강명구씨는 ‘글로벌웹진’ 뉴스로에 “그루지야 코카서스 산맥을 넘으며 마침내 5000km를 돌파했다.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대한민국과 해외의 많은 동포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고 있어 발걸음이 가볍다”고 전해왔다.
환갑(還甲)의 나이에 유라시아 횡단의 대장정에 도전한 강명구씨가 달리는 조지아는 네덜란드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세르비아 불가리아 터키에 이어 9번째 나라이다.
앞으로 그는 이란과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키즈스탄, 중국을 통과하게 된다. 올해 연말이면 중국 단둥을 통해 북한 신의주로 넘어가 평양, 판문점, 광화문으로 골인함으로써 역사적인 대미를 맺게 된다.
조직위측은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고, 남북의 긴장국면이 해빙 무드로 복원되는 분위기속에 강명구 마라토너가 북녘 땅을 통과할 수 있다는 희망이 부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강명구 마라토너는 한국교원대 송인엽교수와 미국 샌디에고의 박호진씨가 자원봉사로 함께 하며 현지 미디어 홍보 섭외와 안전을 위한 차량 수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명구 마라토너는 2015년 상반기 아시안 최초로 미대륙을 나홀로 마라톤으로 횡단했으며 그해 가을 한국일주 마라톤을 역시 홀로 완주했다.
이듬해엔 ‘달리는 수행자’ 진오스님과 베트남 어린이돕기 종단마라톤, 네팔 지진피해돕기 300km 울트라마라톤에 참여했고 유라시아 횡단에 나서기전엔 싸드배치를 반대하며 국토종단 평화마라톤을 달린 바 있다.
이번 유라시아대륙 횡단에는 남북 평화통일은 물론, 지구촌의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앞세워 가는 곳마다 많은 미디어와 현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강명구씨를 지원하는 한국의 ‘유라시아평화마라톤조직위'는 5천km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종각역 인근 문화공간 '온'에서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대국민 대언론 성명발표와 강명구마라토너와의 영상연결 대담, 차후 일정 및 행사안내, 기타 이벤트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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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철인’ 강명구씨 조지아서 문체부장관 초청간담회 (2018.1.15.)
유라시아횡단마라톤5개월째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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